| 제목 | [우수후기-실강] 2023년 제38회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김유신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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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24-03-08 | 조회 | 9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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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경영지도사 마케팅 부문에 최종 합격한 50대 직장인 김유신 입니다. 먼저 합격했다는 기쁨과 동시에 작년 실패한 경험이 있는바 올해 아쉽게 점수가 안되신 분들께도 많이 아쉽겠지만 힘내시라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을 병행하면서 경영지도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간략 소개) 저는 대학졸업후 수출/해외마케팅관련 업무에 6년여를 근무하였으며, 이직후 현 직장에서 근무한지는 2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2021년 처음 경영지도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21년 1차(양성과정), 2차(코로나로 인해 무응시), ’22년 2차 불합격, ‘23년 1차(양성과정) 및 2차 합격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작년에는 2차시험만 보면 되었기에 4월초부터 2차과목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시험일까지 약4개월간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나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접근하였습니다. 결국 평균 50점대 초반의 점수로 불합격의 쓴 경험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지도사(마케팅)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양성과정) 재작년에 양성과정을 한번 경험했었고, 올해 다시 양성과정을 신청해서 6개 과목 교재를 받아보니 중소기업관련법령을 제외한 나머지 5개과목이 교재내용이 그대로여서 교재도 21년도에 받은 양성과정 교재로 학습했습니다. 양성과목은 부담없이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학습하려고 했으며, 양성과정 과목 학습중에도 2차과목을 같이 병행하여 학습했습니다. 1차과목들중 조사방법론은 나중에 시장조사론으로 연결이 되므로 다른 과목들보다는 보다 집중해서 학습에 임했습니다. (오프라인 실강참여 계기) 수험생활중 슬럼프가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1월초부터 퇴근후 집에서 저녁을 빨리 먹고 바로 아파트 단지내 독서실로 가면 8시정도부터 11시까지(공부가 잘되는 날은 더 오래하고 싶은날도 많았으나 관리사무소 아저씨가 나가라고 불꺼버림) 평일에는 하루 3시간 정도 학습을 하였고 주말에는 4~5시간정도는 가급적 꾸준히 하려고 계획했으나, 직장업무에 개인적인 각종 행사등으로 점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소진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이틀 학습을 안하면 페이스가 흔들리고 공부했던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지 않고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래선 올해도 안되겠다 싶어, 4월부터 시작한 아이파 오프라인 실강에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커리큘럼에 따라 교재진도를 나가니 일단 나가서 앉아서 듣기만 해도 일단 1회독은 자연스럽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년도 기출문제 경향을 파악하고 출제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과목별 강사님들이 찝어 주셔서 직장병행하는 수험생들의 학습량을 줄여주셨습니다. 학습할 시간이 많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학습하고 외우고 하는 것이 가능할 수 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저와 같은 대다수의 직장병행 수험생들은 학원실강 참여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를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실강 참여한 수험생들끼리 쉬는시간에 서로 정보공유도 좋았구요. (단 저는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학습계획은 나름대로 정해졌었고 계획대로 학습한다면 굳이 스터디를 안해도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원 실장님이 아주 열성적으로 수강생들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학원느낌이라기 보다는 뭔가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차 양성과정 시험을 위한 노하우 및 학원주변 식당위치안내 문자발송등 세심하게 수강생들을 지원해주셔서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실강 과목별 수강) 1. 마케팅관리론 : 강사님께서 수업중 이제는 마케팅관리론, 소비자행동론 그리고 시장조사론이 각각 따로가 아니라 같은 과목이란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저도 학습하면서 작년과는 달리 세과목이 머릿속에서 연계가 되어 정리되는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관리론에 나오는 STP 후 마케팅 4P MIX를 진행할 때, 소비자에게 타겟마케팅을 하기위해서는 왜 BCG매트릭스에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변수로 사용해서 ‘별, 젖소, 물음표, 개’로 나타내었고, 이를 사전 조사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조사를 하는데 있어 관여도가 또한 왜 강조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시장조사론 : 이 과목은 크게 2분야로 조사방법론과 통계부분을 학습하는데, 저는 통계부분이 강의시에는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막상 문제에 접하면 과연 이 문제가 여러 가지 분석방법중 무슨 분석을 물어보고자 하는지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았었습니다. 실강을 통해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원리를 차분히 설명해 주셔서 점점 이과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번 2차 시험에서 저로서는 예상치 못한 놀라운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소비자행동론 다른과목들과 달리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암기해야 하는 분량이 제일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강의시 항상 지난 강의내용을 전체적으로 리뷰해주시고 핵심 키워드를 체크해주셔서 최종정리시 이부분들 위주로 빨리 반복암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과목별 수험교재) 1. 마케팅관리론 : 아이파 실강 교재(김대열 저), 마케팅원론(7판/안광호 외), 한번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노가미 신이치)_이 교재는 수험용이라기 보다는 학원교재만 계속보니 본 것을 계속 보기가 지루하기도 하고 잘 안외워져서 기분전환겸 자투리시간에 틈틈이 보는 용도로 부담없이 읽기만 하였습니다. 2. 시장조사론 : 아이파 실강 교재(이학식외), SPSS매뉴얼(이학식, 임지훈) 3. 소비자행동론 : 아이파 실강 교재(이선희, 유진경), 소비자행동(5판/이학식, 안광호, 하영원) 4. 기타 : 마케팅 300선 및 기출문제, 경영지도사 2차 한번에 합격하기(마케팅) 서브노트는 시장조사론 과목에서 통계부분만 교재에 나오는 모든 공식과 풀이과정을 포함하여 요약본을 만들었고, 마케팅 관리론과 소비자행동론은 학원 교재 자체가 필수 암기부분을 총망라하고 있어 이를 반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여겨, 수업중 강사님들께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형광펜 등으로 표시하여 학습하였고 별도의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가장 취약과목인 시장조사론 통계부분은 단순 풀이법 암기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자 각 공식에 나오는 부호와 수식의 의미를 계속 생각하며 학습했습니다. (2차 시험장에서) 2차 시험은 아시다시피 논술(30점 2문제), 약술(10점 4문제)가 나옵니다. 작년에는 시험지를 받으면 앞부분에 있는 연습페이지에 답안 구성을 10여분간 고민하라고 해서 다들 그렇게 하겠거니 하고 저도 그방법을 별 생각없이 당연히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한테는 맞지않는 패착이었습니다. 이 방법을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0여분간 답안구성을 고민하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시작종 치자마자 답안지에 답을 써내려가는 소리에 ‘어?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당황스러움이 밀려들어 왔었습니다. 올해는 시험지를 받고 시작종소리와 함께 최대한 빨리 전체 문제를 확인한 다음, 바로 그나마 많이 아는 문제부터 답안지를 써내려갔습니다. 10점 약술문제를 최대한 먼저 풀고, 나머지 30점 문제를 푸는 순서로 했습니다. 올해 2차 수험장에서는 3과목 모두 종료 종소리가 교실에 울릴 때까지 펜을 잡고 답을 써내려갔습니다. 작년에는 각 과목별로 10~15분정도가 남아서 시간이 넉넉했으나(사실 아는게 별로 없어서 답안에 쓸 내용이 없어서였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1점이라도 더 받아야 겠다는 절실함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시험결과)  1,2교시 마케팅관리론과 시장조사론 과목 시험을 마치고 든 생각이 작년보다 일단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 있는지가 제게 명확하게 다가왔고, 전혀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없어서 마지막 3교시만 잘 대응하면 이번엔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교시 소비자행동론 문제를 받아서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보는 순간, 30점 문제에서 피쉬바인 태도모형이 나온 것을 보고 ‘앗! 이문제는 안나올줄 알았는데...난감하네...’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며 순간적으로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멘탈을 추스리며 나머지 문제들부터 답안을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이 문제로 돌아와 최대한 실강과 학습한 내용을 재인과 회상으로 떠올리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실강시 강사님이 무슨 공식같은 내용으로 강조하셨는데... 차분히 정말 머리를 쥐어 짜내듯이 생각해보니 공식과 내용... 그리고 개인의 태도와 행동관의 관계를 설명하는 피쉬바인 이론의 부족한 점 때문에 수정된 피쉬바인 이론과 계획된 행동이론이 전부다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연상되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생각나는 답안내용을 최대한 작성하고 종료종이 울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행동론에서는 마지막 문항도 0점 처리가 되는 등 (관련내용을 많이 썻던 것 같은데...0점 처리가 되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키워드를 답안내용에 포함하지 못했던 것이 이렇게 점수가 나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적표에는 마케팅관리론 78.5점, 시장조사론 85.0점, 소비자행동론 58.5점으로 평균 74점이 나왔습니다. (마무리하며) 작년 실패를 경험한것도 저에겐 올해 합격에 큰 거름이 되었다고 여깁니다. 일단 작년에는 4월초부터 7월 시험일까지 약4개월로는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2차 3과목을 합격할 정도 수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4개월보다도 더 짧은 기간에 집중해서 2차 합격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올해는 1월초부터 2차과목 준비를 작년보다 더 일찍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장 어려웠고 취약과목이던 시장조사론 통계부분부터 착실히 학습에 임했습니다. 올해 1월~7월까지 약7개월여 기간 2차를 준비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1차 양성과정이 있어서 대략 한달정도 공백이 있다 하더라도 양성과정 학습기간중에도 2차 과목 감을 잃지 않기 위해 2차과목중 1개 과목은 돌아가면서 한시간이라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험생 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반드시 2차 3과목중 한가지라도 소홀히 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어렵다고 해서 과락만 넘기고 나머지 과목들로 보충한다는 전략은 이 시험에는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과목뿐만이 아니라 과목별 세부파트에서도 절대 안나오겠지 스킵하는 부분이 없이 전반적으로 전부 학습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답안을 못쓰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됩니다. (작년 시장조사론 고급통계 부분은 안나올거라 예상해서 가볍게 넘겼었는데... 요인분석이 떡하니 30점짜리로 나오는 바람에 그 문제를 통으로 날려버린 그런 아픔을 우리 수험생들은 겪지 말았으면 합니다) 경영지도사 수험생활에 대한 정보나 전략적인 학습방법도 제대로 몰랐던 저에게 키노프 경영지도사 까페와 아이파를 선택한것은 정말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시험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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