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3년 제38회 경영지도사 2차 재무관리분야 합격수기 - 정대영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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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23-11-24 | 조회 | 26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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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1. 수험기간 가. 저 같은 경우 공공기관에 재직 하면서 금융공기업 이직을 위해 경영학은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경영학, 회계학, 재무관리는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올해 3월부터 준비 했습니다. 1차 시험 준비 기간은 1차 시험 일인 4월까지 약 2개월, 2차 시험 준비 기간은 2차 시험일인 7월까지 약 3개월 준비했습니다. 2. 객관적인 필요 수험기간 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 같은 경우 경영학, 회계학, 재무관리에 대한 부분은 공인회계사 0.5차 ~ 1차 수준까지는 준비를 하였다고 생각하기에 비교적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베이스가 없는 직장인 분들이 재무관리 분야에 도전하신다면 최소 1년 정도는 넉넉하게 잡아야 2차까지 무난히 합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재무관리 분야를 추천하는지 가. 사실 경영지도사 시험에 있어서 가장 많은 합격생과, 가장 높은 합격률을 배출하는 것은 당연 마케팅 분야입니다. 저 또한 마케팅 분야와 잠시 고민은 했으나 회계학, 재무관리가 정리 되어 있었기에 쉽게 2차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며 세법학 부분만 중점적으로 보았기에 저와 같은 수험생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기본 베이스가 없는 분들이라면 재무관리,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법학(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증세법)을 전부 공부하기가 양이 너무 방대하기에 절대 쉽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마케팅과 같은 경영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세법은 아예 다른 학문을 공부하고, 또한 무조건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회계학이나 재무관리에 기초가 없이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케팅 분야를 추천 드립니다. 4. 1차 시험 준비 및 팁 가. 1차 시험은 전략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즉 자신 있는 과목에선 문제 풀이 위주로 준비해서 점수를 확실히 따고, 과락만 면할 과목은 더욱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신경 쓰셔야 합니다. 1차 시험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뜬다면 다른 과목들이 100점이라 하더라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가장 취약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40점은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시고, 점수를 딸 수 있는 과목은 기출문제와 수험서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중소기업법령은 누구나 처음 접하는 과목이기에 법령을 정말 꾸준히 보시고 기출도 풀어보시며 정리 하셔야 합니다. ※ 각 법령마다 아래와 같이 계획이나 심의회 출석인원, 보고기한 등이 모두 다르기에 저는 표와 같이 정리해서 틈틈이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법령에서 조금씩 차이나는 부분을 보기 쉽게 정리한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심의회 실무조정위원회 전문위원회 보고기한 중소기업육성에관한종합계획 (3년) 중벤진공 운영위원회 (21명, 위원장1) (임기2년) 30 20 15 올해 육성계획 + 예산 1월 31일 전년 실적 7월 31일 벤처기업육성 계획(3년) 벤처기업확인위원회 (임기 3+3년) 위원회 50명 (7명 이상 출석, 2/3 찬성)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계획(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추진위원회 (임기 2+2년) 위원회, 위원장1인 포함 20명 이상 30명 이하 지원단 6명 이상 기술연구회 회원수 3인 이상 출자금 1억 이상 존속기간 3년 미만 나. 저 같은 경우는 1차 시험 중에 조사방법론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과락을 걱정할 정도로 처음 접하는 학문이었기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조사방법론은 용어들이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회독을 조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지 마시고 이론이나 개념에 대한 정리가 조금은 필요한 학문입니다.) 다. 경영학의 경우 이론 보다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사실 문제만 풀어도 이해가 어렵지 않은 학문이고 경영지도사 기출뿐만 아니라 공기업 경영학 기출 문제집도 같이 사서 풀어보신다면 충분히 80점 이상은 획득 하실 겁니다. 라. 회계학의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학문이고, 과락도 제일 많이 발생하는 학문이기에 기초가 없으시다면 회계원리부터 공부하셔야 합니다. 회계학의 특징이 절대 문제만 많이 풀어서 실력이 느는 학문이 아니라 탄탄한 기초 위에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느는 학문입니다. 특히 2차 시험에는 회계학이 심화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1차 시험은 독학으로 회계학을 주로 공부했지만 전민영 회계사님의 강의 특징이 정말 쉽게 회계를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아이파 인강을 듣는 것 또한 추천 드립니다. 5. 2차 시험 준비 및 팁 가. 우선 1차 시험이 끝나고 가채점을 한 후, 2차 시험까지는 정확히 3개월 정도 남습니다. 만약 2차 시험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3개월로는 조금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업으로 공부를 하시고 하루 8시간 정도씩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실 수 있으시다면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정말 하기 나름이기에, 2차 시험에 대해서 전혀 준비가 없이 1차에 합격 했다 하시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김범준 세무사님께서 강의 때마다 주로 하셨던 말씀이 ‘절대 시험 삼아 한 번 본다고 생각하지 마라. 비록 떨어지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죽을 힘을 다해 한 글자라도 더 적고 나와라.’ 라고 하셨는데 준비 기간이 짧다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딱 죽을 만큼 공부하시면 비록 떨어지더라도 내년을 위한 정말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재무관리 분야의 경우 암기보다 이해가 우선인 학문입니다. 재무관리 강시이신 장홍석 회계사님께서도 자주 말씀 하셨는데 화폐의 시간가치가 무엇인지부터 이해를 해야 접근이 가능한 학문입니다. 또한 비록 2차 시험이 주관식이지만 객관식 문제도 많이 풀어보시면 좋습니다. 계산 문제의 경우 주관식이라 하더라도 답을 구해야 하는 것은 객관식과 똑같기에 객관식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이는 공기업 객관식 재무관리 같은 시중에 파는 책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교재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현재 장홍석 회계사님께서 강의하시는 2차 재무관리 책은 실제 시험대비 과투입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실제 시험에 나오는 난이도 보다 문제가 어렵기도 하고, 과감히 공부하지 않아도 무방한 파트도 수록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투입의 경우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도움 또한 되기에, 적절하게 판단하셔서 버릴 부분은 버리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년도, 23년도 재무관리 기준으로는 장홍석 회계사님의 재무관리 책 기준 예제 수준의 문제만 풀어봐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다. 회계학의 경우 원가관리회계 만큼은 전민영 회계사님의 아이파 강의를 듣기를 추천 드립니다. 원가관리회계를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문제를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우선이 되어야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민영 회계사님이 경영지도사 시험에 특화해서 시험 수준에 맞는 강의를 꼭 집어서 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즉 회계사, 세무사 원가관리회계로 공부하면 과투입이고, 재경관리사나 신용분석사와 같은 타 자격증 시험의 원가관리회계로 공부하면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의 공부해야할 양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22년도, 23년도 기출문제를 보시면 알겠지만 기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에 더욱 더 기본에 충실하셔야 합니다. 23년도 기출문제 중에 유형자산처분손익을 구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저 또한 단순히 처분손익은 쉽게 구할 수 있었으나 분개를 하면서 답을 도출하려고 하니 어려웠습니다. 당연한 문제를 기본기를 가미해서 물어보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에 분개부터 공부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 세법학의 경우 무조건 김범준 세무사님의 아이파 강의를 듣기를 추천 드립니다. 제가 아이파 강의를 알게 된 이유도 독학으로 세법학을 공부하다가 이해가 너무 되지 않아 찾아보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무사 시험의 세법학을 공부한다면 지엽적인 부분까지 보게 되기 때문에 너무나 비효율 적입니다. 이에 김범준 세무사님이 경영지도사 세법 수준에 맞는 부분까지만 강의를 해주시기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고민 중이시라면 세법학 만큼은 김범준 세무사님의 강의를 들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마. 세법학의 경우 시험 당일에는 80점 까지도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점수를 받아보니 60점대 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칼채점, 점수가 제일 짜게 나오는 과목이 세법학인데 이는 김범준 세무사님이 항상 강조하셨던 60점만 넘기는 강의를 일부러 해주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즉 불필요한 내용들을 책에 많이 넣다보면 불의타 문제에 대비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됨 또한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사실 60점을 목표로 했기에 답안지를 꽉 채운다 하더라도 내용적인 면에서는 세무사, 교수 출신들의 채점자의 눈높이에 맞추기엔 사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속성으로 알맹이만 공부하는 것이기에 고득점을 목표로 하지 마시고 60점만 넘자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줄 짜리 문제에 1페이지를 작성해야 하는 진짜 논술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책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본다 라고 생각하시고 이해가 안 되시면 그냥 외우시기라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뭐라도 쓸 수가 있습니다. 대충 2회독 3회독 하고 가시면 시험장 가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실 겁니다. (다만 제일 좋은 것은 무조건 이해입니다. 배당소득공제를 왜 하는지, 사해행위소송을 왜 하는지, 등 왜라는 질문을 꾸준히 하면서 공부 하시는게 입법 취지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6. 마치며 가. 다시 준비하라고 하면 고민 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직장인이기에 공부 시간 확보가 제일 어려워 아침 출근 길, 화장실, 밥 먹으면서 세법학을 제일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다만 직장이 딸 수 있는 자격증 중에 노력으로 가능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들 또한 충분히 합격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강을 좋아하진 않지만 경영지도사 만큼은 아이파경영지도사가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를 결제하기 전에 고민했던 부분이 ‘100만원을 내면 경영지도사 시험에 합격시켜 준다고 했을 때 100만원을 낼 것인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또한 100만원만 내면 자격증을 취득시켜 준다 하면 대부분 낼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충분히 100만원의 가치는 하는 강의라 생각하며 추천 드립니다. 만약 여유가 안 되신다면 김범준 세무사님의 세법 강의만이라도 꼭 들어보시기를 정말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려운 세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질 좋은 강의들로 저를 합격의 길에 이끌어 주신 장홍석, 전민영 회계사님, 김범준 세무사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사님들이 아니었다면 절대 3개월의 짧은 시간 안에 합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라도 뵙게 된다면 꼭 감사의 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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