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2년 제37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박홍주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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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22-10-20 | 조회 | 413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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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대 중반의 11년 차 직장생활 중인 박홍주 입니다. 저는 전자공학 전공 출신으로 현재 국내 반도체기업의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1년 2월부터 대략 2년의 기간 동안 준비하여 제37회 경영지도사 마케팅 분야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뒤로 넣어두고, 저와 같은 경영/마케팅 관련 전공자가 아닌 직장인 중 경영지도사(특히, 마케팅분 야)를 준비하고 계신 수험자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조금의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등 개인적인 이야기는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다 생각되어 과감히 생략하고, 합격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만 최대한 요약하여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비전공자 및 직장인을 위한 핵심 수험 전략 1) 수험 전략 수립 - “ 현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수험 목표 설정 ” 먼저, 본인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수험 기간을 먼저 설정합니다.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을 볼 수 있는 횟수가 2회(즉, 1차 합격 후 2년간 유효)이기 때문에 무조건 2년 안에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Plan-A. 1/2 차 동차 합격 (1년) : 1차 시험 후 3개월 뒤 2차 시험 일정이므로, 1차 시험 이후 2차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내년 1차 시험을 목표로 하신다면, (10월)지금부터 2차 시험과목의 개념이해 + 전공서 정독을 먼저 시작하시고 내년부터 1차 시험공부, 그리고 2차 시험까지 남은 3개월은 2차 과목 개념이해 반복 + 암기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평일 근무 후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적/체력적 여유를 갖추신 수험자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lan-B. 1/2 차 격년 합격 (2년) : 1차 시험 일정에 맞춰 1차 시험공부 먼저 진행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2차 과목 개념이해/암기+반복 학습 순서로 일반적으로 많이 진행하시는 수험방식인듯합니다. 평일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기 힘든 경우 최대한 주말과 공휴일 집중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최초 동차 합격을 목표로 임했으나 평일 시험공부를 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껴 자연스럽게 Plan-B가 되었습니다. ^^; 다음, 수험범위를 설정합니다. 워낙 시험 범위가 광범위하다 보니 ‘100점을 맞아야지!’ 라는 생각보다 개인별 주력/취약 과목을 파악하여 합격점수를 만족하는 수준으로 준비하는 게 흔히 말하는 가성비, ROI가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이파 2차 온라인강의 마케팅관리론 ‘김대열 교수님’ 의 첫 강의 오리엔테이션에 설명해 주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 아이파 강의 홍보는 절대 아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어 적습니다. ) 2) 비전공자 핵심 포인트 - “ 문제는 ‘이해’와 ‘기억’이야! ” 소비자 행동론을 공부해 보시면 2가지 큰 핵심 주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소비자의 정보 처리 과정’입니다. 비전공자로서 수험 핵심 포인트는 여기서 알 수 있었습니다.  - 이해(지각) : 유입된 정보를 ‘조직화’하고 ‘해석’하는 것 ( 특히, ‘스키마’라는 개념 ) -> 전공서 정독 + 인강 학습을 통한 기본 개념 이해 학습 - 기억 : 기억의 구조와 형성 과정 ( 특히, ‘단기기억’ -> ‘장기기억’으로 전환 하는 과정) -> 개인 요약 노트 or 인강 교재 활용한 암기 학습 공대 출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A+B=C’라는 Logic으로만 형성되있는 뇌 구조를 각 과목별로 촘촘하게 마치 데이터베이스의 트리 구조처럼 ‘스키마’를 형성시키고, 반복 학습과 회상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시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저 말 같고, 읽어보면 당연한 말을 왜 이렇게 정리해놨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그런 생각들을 논리적으로 구분 짓고 구성하는 것이 인문학적 사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전공 서적을 독학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인강을 강추 드립니다. 저의 경우 각 과목별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략 아래와 같은 동일한 프레임을 가지고 수험 내용에 대한 ‘스키마’를 형성하고 암기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2차 논술시험 ‘마케팅원론’,’소비자행동론’과목에는 이렇게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 적이었고, 이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수험서의 전체 목차를 다 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에 맞는 목차를 머릿속에서 찾아서 답안을 서술할 수 있게 되어 이번 2차 시험 합격의 Key였던 것 같습니다. 3) 직장인 핵심 포인트- “ 양성 과정 + ‘직장’-‘공부’-‘가정’ 벨런스 유지 ” 첫 번째, 직장인이시라면 먼저 본인이 양성과정에 해당 된다? 무조건 양성과정 신청하세요. 저는 19년도에 처음 경영지도사를 알게 되었고, 그당시 양성과정을 신청하기에는 경력 기간이 모자라 그냥 경험 삼아 쳐보자는 마음으로 3개월 독학 후, 20년도에 1차 시험을 쳤는데 보기 좋게 떨어졌었습니다. 그 후, 21년도에 양성 과정 자격이 되어 신청하여 1차 시험 응시 후 합격하였습니다. 확실히, 양성과정만의 메리트가 있습니다. 두 번째, 짧지 않은 준비기간 동안 밸런스 유지가 관건 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워라벨을 지키는것이 쉽지 않은데, 여기에 ‘공부’까지 추가해서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족행사에 주변 지인들 경조사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차합격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평일 근무 후 공부는 도저히 체력적으로 불가능하여 6개월 이상 특별한 날 외에는 주말+법정공휴일은 모두 공부에 올인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코로나 시즌과 겹쳐 자가격리와 같은 보너스 연휴가 생겨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남들 놀 때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내 인생에서 6개월 만 한번 투자해 보자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것이 밸런스 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저는 암기력이 매우 떨어져 2차 시험 전 5일 여름휴가를 내어 막판 집중 공부를 하였던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강추). 2. 아이파 온라인 학습 후기 저는 21년도 2차 시험에서 불합격 하여 그 해 동차합격은 실패하였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논술 시험에 대한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불합격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들었습니다. 비전공자가 전공서만 가지고 기본개념들을 독학하는데에는 한계를 느꼈고, 시험 자체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022 2차 마케팅분야 새해이벤트”온라인 강의를 수강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2차 합격에 아이파 온라인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마케팅관리론 (김대열 강사님) 오리엔테이션 1시간만으로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 강의였습니다. 마케팅 관리론에 국한되지 않은 시험준비에 대한 마인드셋부터 수험 전략, 그리고 과목의 핵심 전략 까지 전반적으로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대생의 뇌구조를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케팅관리론 전공서 2권을 구매해서 봤었는데 책 두께에 먼저 겁을 먹었었는데, 학급교재 또한 원서의 핵심 내용만 담아 요약노트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어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에 잘 활용 하였습니다. 2) 소비자행동론 (이선희 강사님) 소비자행동론을 처음 접했을 때 ‘심리학,철학’ 처럼 느껴져 개념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개념들을 강사님께서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학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케팅관리론에서 ‘STP전략’, ‘4P마케팅믹스’와 같은 개념들을 통해 시사점을 복합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본 시험 마케팅관리론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향후 진로 관점에서 ‘소비자행동론’ 쪽으로 좀 더 깊이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시장조사론 (최지수 교수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시장조사론의 경우 작년에 가장 고득점을 받은 과목이라 위 두 과목에 대비 학습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었습니다. 이 잘못된 판단으로 올해 합격 발표전 까지 제 발목을 잡을것이라고는 예상도 못했었는데 ^^;… 역시나,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시험 경향에서 통계 지수에 개념이해나 고급통계내용들이 나오고 있어, 공대생이라도 자만하지 말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꼼꼼하게 수험하시는 것이 바람직 해 보입니다. 3. 마무리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다 보니 이것이 100% 합격을 보장하는 정답이라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 관점에서 아이파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개념이해에 큰 도움을 얻었고, 시험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었기에 이렇듯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저의 경험이 0.1점이라도 점수에 보탬이 되었으면 그걸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목적이 무엇이 되었든, 준비하시는 여러분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현재를 살고 계신 분들입니다. 합격하신 분들께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축하를 드리고, 아쉽게 재시험을 보시거나 이제 새롭게 시작을 다짐하는 분들께는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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