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2023년 제38회 경영지도사 2차 인적관리분야 합격수기 - 신형구님
첨부   등록일 2023-11-24 조회 26049



경영지도사 공부 이렇게 했다



올 초 경영지도사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퇴직하신 직장 선배에게 안부 전화를 드렸더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경영지도사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배는 1년 좀 넘게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말을 들었다. 선배가 정년 퇴임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시험을 한번 봐 보라는 것이었다. 선배의 추천도 있고 퇴직하게 되면 뭔가 준비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싶어 일단 시도했다

경영지도사에 대해 아는 것이 전무한 상태에서 혼자 독학하는 것보다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배에게 물어보니 아이파 학원을 추천해서 무작정2023년1월29일부터 시작하는 “아이파 경영지도사 종합반”을 등록했다.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2023년 1월 29일 첫 강의를 듣는 것부터 고역이었다. 주말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들어야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다행이도 아이파와 키노프의 데스크 직원분과 김형기실장님이 친절하게 여러 가지 자료도 챙겨주고 수험생 편의를 봐주셨던 것은 낯선 학원 강의를 결강 없이 꾸준히 듣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이파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강사님들이 정말 열심히 가르치신다는 것이었다.

강의 내용이나 분량이 많아서 수험생들이 강의 내용을 전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지 강의만 잘 따라가고 본인이 예습과 복습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큰 이변 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강의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
특히 노동법을 강의하시는 손보영노무사님의 강의를 감히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 내가 들어본 강의 중에 최고였고 지금껏 경험한 적이 없는 강의였다. 손보영 강사는 좀 과하다 싶게 강의를 했고 강의 내용은 꼼꼼하고 체계적이어서 따로 교재 외의 책을 볼 필요가 없었다. 한마디로 손보영노무사의 강의 내용과 프린트물을 잘 정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만 하면 노동법은 고득점을 장담한다.
손보영 노무사의 강의로 가장 결정적인 혜택을 누린 장본인이어서 감히 이렇게 말씀드린다. 노동법에 관한 한 손보영 노무사가 가르치는 것만 챙기면 고득점이 확실하다.더 이상 다른 자료나 책을 볼 필요가 없다
손보영 노무사는 젊은 강사분이지만 강의를 듣는 내내 진심으로 감사하고 내심 존경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시험에 합격한 직장 선배도 손보영노무사의 노동법 덕분에 합격했다고 말할 정도였다.그 선배도 인사론에서 잃은 점수를 노동법의 고득점으로 카버해서 합격했다는 얘기를 해주었다.나 또한 그 선배와 똑같은 케이스에 해당한다. 2차 시험 첫 시간 인사론에서 시간 안배를 잘못해서10점짜리1문항을 손도 못 댔으나 노동법에서 좋은 점수를 맞아 합격할 수 있었다.
공부를 하면서 교재 외의 자료나 책자를 보는 것은 어찌보면 모험이 될 수도 있다.본 교재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시간과 노력이 두 세배가 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손보영 노무사의 교재와 강의는 공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제가 나머지 과목에 대해서는 추가로 책도 보고 자료도 별도로 정리해서 공부를 했지만 2차 시험 결과를 보면 노동법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조직론은 교재 외에 박건민 노무사님이 추천하는 책을 반드시 추가로 공부하기르 권한다



2월 한달동안은 조직행동론을 강의하시는 박건민노무사님,인사관리론을 강의하시는 윤성국교수님이 열강을 하셨지만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하나도 없고 강의가 계속될수록 모르는 것만 더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처음 시작할 때의 근거 없는 자만감은 어느세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 들었다.
이런 준비 안된 상태에서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일단 학원강의를 따라가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첫째,교수님들이 강의한 분량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날 복습을 끝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수강한 인사,조직,노동법강의내용을 집에와서 저녁시간에 전부 교재와 필기한 것을 한번 읽어보고 잤다

둘째,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는 과목별로 미리 예습을 했다

셋째,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복습을 다시 했고 교재에서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있거나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로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했다

넷째,하루에 최소10시간정도는 공부에 투자했다(1일10~13hr)

다섯째,이러한 습관을2월부터7월2차시험전날까지 지켰다


2월 달을 이렇게 보냈으나 돌아서면 생각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교수님들이 가르쳐주시는 내용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3월이 왔고 교수님들의 강의가 진행될수록 암기에 대한 부담은 늘어만 갔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사라지고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 맞나 싶었다
시간이 갈수록 이렇듯 합격에 대한 믿음은 사라지고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드는 기분상태로 자신감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 과정에서 학원 진도에 어느 정도 적응했고 나름대로 자신만의 페이스를 잡기 시작했던 시기가 3월인 것 같다.

3월은 이렇듯 학원 진도를 따라가기 바쁜 시기였지만 나름대로 과목별로 뭐가 부족한지에 대해 어렴풋한 파악이 가능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4월 중순경2차 종합반 과정이 끝나기까지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은 여러번 복습했고 과목별로 교재를

3회독 정도 했다.

4월 중순부터 1차 시험을 대비해서3주정도1차시험 공부를 했다. 1차 시험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막상공부를 해보니 과목수도 많고 외워야 할 분량도 상당했다.특히 중소기업법은 분량도 많고 관련법령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이해하고 일정 부분은 암기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었다. 실제 시험에서도 중소기업법 점수가 제일 좋지 않았다 회계,조사방법론도 생소한 과목이어서 개념 잡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1차 시험은 자만하지 않고 1개월 정도 준비하면 패스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1차 시험이라도 대충 준비하면 의외로 실패할 수도 있기에 준비는 철저하게 하되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영지도사를 준비하시는분들 중에1차 영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영어가 제일 쉬운 고득점과목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쉽다.영어 시험은 교재에서 90%그대로 나오고 나머지 10%, 약 2~3% 문제는 기존 교재에서 약간 변형해서 제출되기 때문에 점수 따기가 제일 쉬운 과목이다
제가 1차 시험에서 평균득점은 85점 정도이고 영어 점수는 100점이다


1) 1차 시험준비는 한달 이내로 공부한다

2)중소기업법과 회계학,조사방법론은 개념중심으로 교재를2~3회정도 정독해서 공부한다

3)영어는 고득점과목으로 교재를2`3회 정독하면 된다.절대로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도록 한다


5월13일,1차 시험이 끝나고 약1주일 후인 5월19일에 합격자 발표를 하는데 이1주일기간을 잘 보내야한다
저는 이 기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귀중한 1주일을 그냥 흘려보냈는데 다시 예전의 공부습관을 잡는데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다
5월 셋째 주부터는 2차 시험과목을1주일단위로 순서대로 교재를 완독했다.
완독 순서는 인사론,조직행동론,노동법순서로 공부했다.
공부하는 과정에 암기가 잘 안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반복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들었고 너무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지 보다는 목차 중심으로 좀 더 크게 보는 시각으로 문제를 접근했다
특히 노동법은 인강을 2차 시험 전까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해서 들었다. 6월부터는 교재에서 기출문제 빈도를 중심으로 내 나름대로의 공부순서를 만들어서 공부를 했다. 출제 빈도와 출제 연도 등을 고려해서 본인 나름대로의 과목별로 교재의 순서와 다르게 자신만의 순서대로 공부를 했다. 아울러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출하는 공부를 했다
보통 일주일에 2개 정도의 볼펜을 소비했던 것 같다

6월에는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무조건 읽고 쓰고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잡념을 이기는 최선책이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시험 합격의 요체는 본인의 학습량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효과적으로 본인의 실력을 합격선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학원을 선택해서 학원의 강의 과정을 빼놓지 않고 수강하되 본인이 복습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는 올해 1월초까지 경영지도사에 대해 알지도 못한 문외한이었지만 아이파2차 종합반과 문제풀이반, 파이널테스트반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끝까지 수강했고 강의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5개월15(2월~7월15일)동안 하루에10시간 정도 공부해서 2023년 제38기경영지도사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웠다.
제가 집 나이로 올해 환갑임에도 불구하고 학원 강의를 잘 듣고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더니 합격이라는 행운이 찾아왔듯이 누구라도 열심히 하면 합격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영지도사시험은 열심히 공부한 사람에겐 어렵지 않은 시험이지만 요행을 바라고 적당히 공부해서는 통과할 수 없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모든 시험은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에게는 합격이라는 행운이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지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꾸준히 자기페이스를 유지하면서열심하시면 바라는 합격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파이팅하시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2023, 10.08일


2023년 제38기 경영지도사(인적자원관리)합격생 신형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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