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1년 제36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김경인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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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21-10-19 | 조회 | 17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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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금번 36회 경영지도사(마케팅)에 합격한 20년차 직장인입니다. 주52시간 근무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여가시간 활용 및 10년쯤 후에 있을 은퇴 후 자격증 취득 목적으로 경영지도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차는 2020년에 양성과정을 수료하였고 작년 2차 시험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공부를 못하는 바람에 아쉽게 탈락했으며 올해 봄 다시 마음을 다잡고 2차를 준비하여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는 충분한 사전정보도 없이 1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바람에 제가 양성과정 대상이 된다는 사실조차 몰랐었습니다. 당시에는 시*교육의 온라인 종합반과 경*카라고 하는 카페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뒤늦게 ‘키노프’ 카페를 통해 양성과정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게 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2차 시험이 연기되면서) 추가된 양성과정(7~9월)에 지원하면서 1차 시험은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카페 등에 올라오는 고민글을 보면 1차 시험과 양성과정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자격이 되신다면 무조건 양성과정으로 가야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유는 양성과정은 일반 1차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가 수월하여 2차 시험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2차 합격 후 실무수습교육에서도 교육시간(△33시간) 및 비용(△30만원)을 일부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2차 시험 준비는 『아이파 온라인 종합반(마케팅)』과 『아이파 온라인 모의고사 종합반(마케팅)』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네이버카페 ‘키노프’를 통해 얻은 소중한 정보와 조언이 수험생활에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준비 주교재로는 아이파의 강의교재인 ‘마케팅조사 제4판(이학식, 집현재)’, ‘핵심정리 마케팅관리론(이인호, 새흐름)’, ‘소비자행동론5(이선희, 아이파)’을 활용하였고 보조교재로는 마케팅원론(안광호 외, 학현사), 소비자행동: 마케팅전략적 접근(이학식 외, 집현재) 활용하였습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다보니 (업무피로+한잔의 유혹까지) 사실 평일 퇴근 후 공부한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에는 주로 이른 출근 후 업무시작 전까지 40~50분, 별도 약속이 없는 점심시간 30~40분 등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주말 및 휴일에는 평일 부족한 공부시간을 보강하기 위해 스터디카페에서 일평균 7~8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이런 공부방법으로 올해 경영지도사 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련 자격증인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와 SQLD(SQL개발자)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경영, 경제 계열) 비전공자거나 통계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저는 학원 강의를 꼭 수강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시장조사론은 반드시 수강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 시작 때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과목이었는데 결국 여기서 배운 통계지식이 양성과정의 조사방법론을 공부하는데도, 위에서 언급한 ADsP자격을 취득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2차 시험에서도 시장조사론에서 82점을 취득하여 합격의 전략과목이 되었습니다. 또한 여유가 되신다면 모의고사 종합반도 추천드립니다. 경영지도사 선배이자 수년간 해당 과목을 연구해 오신 강사분들이 출제한 예상 문제를 가지고 사전에 2차 답안지와 동일한 양식에 직접 연습을 해본다는 것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2차 시험은 범위가 방대할 뿐만 아니라 서술형이다 보니 단순 암기로만은 답안 작성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합격수기에 다회독의 필요성, 마인드맵 등을 활용한 정리, 서브노트, 실제 답안지를 활용한 문제풀이 등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회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이에 따른 기억의 한계도 있겠지만) 다회독을 통해 단편 지식이 아닌 흐름을 연결할 수 있어야 30점 문제에서 당황하지 않고 서술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가까워 오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등을 통해 반복해서 아는 걸꺼내서 써보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장에 가시면 그동안 쌓인 피로에 멍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하는데다, 덥기까지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잘 알던 문제도 막상 답안을 쓰려고 하면 딱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준비하시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의 합격수기가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모든 분들께 내년 동차합격의 결실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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