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영지도사 1차 합격 수기

작성자 : 성혁진  

들어가며

2022년 경영지도사 2차에서 고배를 마신 후, 다시 1차를 준비해야 된다는 막막함이 앞섰다. 더욱이, 영어 시험이 없어져서 토익을 새로 봐야 하는 것도 걱정이었다. 다행히 시험에 신청할 수 있는 토익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1차 강의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21년 1차 시험을 봤을 때는 타 사이트에서 강의를 수강했는데, 강사와 강의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22년 2차 시험 준비하며 들었던 AIFA 1차 강의를 선택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선택은 옳았다는 것을 결과로써 확인하였다.

2. 강의에 대해서

1) 중소기업 관계법령 : 일단 가장 걱정이 되는 과목이었다.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의 과목이고, 자칫하다가는 과락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김창환 지도사가 세세하고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점수를 득할 수 있었다.

또한 중간중간 지도사가 곡 알아야 하는 내용이나, 실무 팁을 전수해 주셨던 점이 좋았다. 실제 경영지도사가 된다면 꼭 필요한 실무 팁인데, 수업 시간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았고, 그래서 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

2) 회계학 : 회계학은 여느 수강생과 같이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 21년에도 회계학이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전민영 회계사님의 강의 덕분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꼭 맞춰야 되는 문제에 힘들 실어서 가르쳐 주셨던 것들과 비전공자가 쉽게 이해하고 풀 수 있도록 단계 단계 설명해 주신 점이 좋았다. 과목이 과목인 만큼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합격을 목표로 준비된 강의였기에, 목표는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민영 회계사님이 강의 중간에 말씀하신 것처럼 2차를 재무로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회계사나 세무사를 준비했던 것도 아니라서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꼭 필요한 노력으로 원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 뿌듯한 마음이다.

3) 기업진단론 : 기업진단론은 시험 합격에 중요한 과목이었다.

AIFA에서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공부하고 계속해서 문제 풀이를 해왔기에 고 득점할 수 있었다.

물론 서광록 강사님의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업진단론이라는 과목이 없었으면 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진짜 효자 과목에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었다.

4) 경영학 : 경영학도 시험 합격에 중요한 과목이었다. 경영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하기 쉽고, 단순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 AIFA의 교재와 과연도 문제를 계속해서 풀이하면서, 모르는 것들을 알아갈 수 있었고, 다행히 시험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득할 수 있었다.

5) 조사 방법론 : 조사방법론도 전략과목 중 하나였다. 중소기업 관계법령과 회계학에서 고득점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진단론, 경영학, 그리고 바로 이 조사방법론에서 고 득점할 수 있게 다 회독하면서 공부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했던 것 같다. 아쉽게 고득점은 못했지만, 다행히 전체 필요한 점수 이상을 득하면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 합격 팁

공부하면서 느낀 바는 합격을 위해서는 공부와 문제풀이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략과목에 집중해서 고득점하고, 회계학과 중소기업 관계법령처럼 고득점 하기 어려운 과목은 꼭 맞춰야 하는 문제들을 맞춰서 과락을 면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전략적으로 시험을 봤고 합격해서 참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