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COVID로 인한 익숙지 않은,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언택트,

집콕생 활과 함께 시작되었고

저를 비롯한 경영지도사 수험생, 교육기관, 주관기관 등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간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을 위해 소임을 다해주신 아이파 교수님,

키노프 카페운영자님께 이 글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접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된 동기는 경영지도사시험을 준비하면서

선배합격자님의 합격수기가 힘들때 의지를 많이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직장과 가족생활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갈 때 모두가 그런거처럼 균형이 무너지고 유혹의 손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합격수기를 보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이제는 경영지도사를 준비하는 후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가 2년간 경험한 내용을 위주로 직장인에게 적합한 합격수기를 작성해 봅니다.

더욱이 2022년 경영/기술지도사시험은 시험제도가 변경됨으로

처음 가지셨던 초심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제36회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먼저, 저는 중견기업의 영업직무를 하는 직장인이면서 35회(34회 불합격) 경영지도사 마케팅분야에 합격하게된 박현기라고 합니다.

2019년 경영대학원(야간) 마케팅을 졸업하면서 경영지도사를 알게 되었으며,

컨설팅에 관심을 갖으며 추후 컨설팅 개인업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처음에 계획을 세울 때 앞으로의 일을 단순하게 보고 낙관적으로 전망하여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계획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계획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오로지 그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니

마치 앞으로의 일정이 해당 목표를 중심으로 착착 진행될 것만 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에는 해당 목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직장의 일이나 다른 일로 인하여 해당 목표대로만 되는 게 아닙니다.

체력이 받쳐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일들이 뒤엉켜서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기 힘든 겁니다.

제 경영지도사 합격수기의 키워드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계획의 중요성입니다.

#34회 계획&결과#35회 계획&결과

합격기준으로 위의 표를 정리하면 2020년은 COVID로 모든게 어수선한 한해였지만,

"군대시절 항상 얘기한것처럼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가듯"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실패하면 안되다는 의지속에 1월에 아이파종합반등록으로 조금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COVID로 2월에 딱3주 오프라인수업 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였으며,

4월경 시험 연기로 1차시험이 8월, 2차시험이 12월로 연기되었습니다.

5월까지 원래 기본계획이었던 아이파 온라인강의와 주교재를 통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학습하였습니다.

학습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8월까지 온라인강의를 2번 더 수강하였으며

시장조사론의 통계파트를 집중적으로(과거 기출문제 분석시 어느 파트에서 출제가 될지 분석하기 힘들었으며,

특히 고급통계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였음)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3개월은 SUB노트 작성, 출제 예상문제 직접 만듦, 개념이 헷갈리는 파트 재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마지막 10일의 시간은 버릴것과 꼭 해야할 것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어중간한 수험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수험학습에 관한 내용입니다.

#시간관리#아이파학원#시장조사론

#시간관리

직장인이라면 솔직히 시간을 내어 두가지 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의 요행을 바라고 설마 이게 시험에 출제가 나올까하면서

눈으로 대충 흘리는 학습을 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물론 자주 보고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 경우에는 몇번을 봐도 쉽게 잊어지곤 했습니다.

이에 초기 일정계획대로 학습의 전체적인 흐름, 즉 숲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후 시험전 3개월의 시간에 세부적인 학습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파학원
마케팅관리론의 이인호교수님의 가장 큰 가르침은 전체적인 흐름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또한 출제자 입장에서 문제를 직접 만들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큰 주제의 나무(30점)에서 세부내용의 가지(10점)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전략중 STP전략(30점)에서 시장세분화 기준(10점)등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소비자 행동론의 이선희교수님은 기본에 충실하게 강의해주셨습니다.

기출문제와 예상문제의 사례등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소비자행동론의 암기해야 할 파트가 많음으로 조금씩 미리 미리 준비해서 정리되어야 합니다.

시장조사론의  김홍규교수님은 시장조사론 출제위원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충실하게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 데, 이해가 되게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과목이었으며, 마케팅분야 응시수험생의 합격의 키를 쥐고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론파트와 통계파트의 적절한 시간배분으로 충분한 학습이 되어야만 합니다.

#시장조사론
마케팅관리론,소비자행동론도 물론 중요한 과목이지만,

시장조사론의 중요도는 수험생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 다른 두과목에 비해서 계산, 이해, 개념정리가 생소하기에 더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통계를 잘하는 수험생이라면 모를까. 대다수의 수험생이 어렵게 생각합니다.

과거 기출문제를 보듯이 다양한 파트에서 출제가 되고 있고, 계산문제의 난이도, 단순한 계산공식암기등의 차별성이 보입니다.

또한 고급통계는 한번도 출제이력이 없기에 조심스럽게 출제가 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꼭 간과해서는 안되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마지막 키워드는 결국 모든 분이 얘기하는 것처럼 조급함보다는 절박함입니다.

우리 인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능동성과 절박함이 조금씩 식어갑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합격 후 계획등 누구도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원하는 목표,삶을 쟁취하길 바랍니다. .
빠른 시간내에 우리이 일상에 서로서로 볼 수 있는 봄날이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