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우수합격수기-인강]2017년 제32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_정경수님
첨부   등록일 2017-09-16 조회 19668
토요일에 시험을 치르고, 지금은 월요일 저녁입니다. 
3교시 소비자행동론 답안을 작성할 때 오른팔에 찌릿~ 전기가 왔는데 아직도 힘을 주면 통증이 있습니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모두들 평이했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가 많았지만, 작성이 쉽지 않은 문제도 많았기에 저는 평이했다고 평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오늘 키노프 카페를 보니 연수기간에 대해서 문의하는 글까지도 올라와 있더군요. ㅎㅎ 
저는 지금은 합격수기가 아닌 시험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시험을 준비했던 기간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말이죠~
☞ 이틀 전에 시험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예상했던 점수보다 20점 가량 낮은 점수를 받고 합격선을 넘었습니다. 
역대 최저급 합격률이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후기 구성
1. 저의 간략한 프로파일 or 백그라운드
2. 수험 준비 일정
3. 양성과정에 관하여
4. 학습교재 (2차)
5. 과목별 학습전략 (2차)
6. 아이파 인터넷강의가 좋았던 점 (2차)


▶ 저의 간략한 프로파일
학부 때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직장생활 4-5년차에, 학부 지식을 잊어버릴 만할 때 사외강의를 수강했습니다(마케팅초등학교). 
또 잊어 버릴 만 할 때 경영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강의를 듣고, 졸업 후 3년 만에 경영지도사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과목들이 눈에는 익지만, 머리 속에는 희미한 기억이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경영지도사는 대학시절 전공 3과목에 대해 중간, 기말고사 범위를 한번에 & 하루에 시험 치르는 정도의 범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책을 끝까지 다 강의하시지는 않죠? '중간고사 + 기말고사' 이상의 범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전체 준비일정 (만 5개월_양성과정 포함)
(요약)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수험생활이 너무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즈음에 집중력이 흐뜨러졌는데, 그 이유는 이미 XX회독을 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고, 
여러 번 들어봤는데 1-2주 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또 공부하면 아는 내용 같고… 참 이상한 기분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3-4개월 정도가 적당한 수험기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2월 : 양성과정 대상자 확인(입교 확정)을 마치고 바로 아이파 인터넷 강의를 신청함
- 3월 ~ : 인터넷 강의 수강 시작. 인터넷 강의가 생각보다 분량이 많은데, 일단 한번 쭉 듣자는 생각으로 
           아침 1강, 저녁 1강, 주말 5강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함
- 5월 7일 ~ 13일 : 양성과정 공부
- 5월 13일~6월 초순 : 다시 2차 공부. 인터넷 강의 완강. 뿌듯하였으나, 뭔가 허전함. 
                         강사님들이 예습, 복습하라는 말씀을 하나도 지키지 못함. 일단 1회독 한 것으로 만족
- 6월 초순~ : 서브노트 앞 글자 암기 및 서브노트 다독을 시작함. 
               문제는? 서브노트는 보는데, 문제를 말로 풀어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음. 요약만 봐서는 한계가 있다고 느낌
- 6월 중순~ : 과목별 기본서를 하나씩 추가 구입하여 정독을 시작함. 
               출퇴근 시간에는 서브노트와 함께 인터넷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함. 
               첫 번째 인강 들을 때 군데군데 졸면서 스쳐갔던 내용들이 명확하게 떠오름.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김. 기본서까지 읽으니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정리되는 좋은 느낌!
- 7월 초~ : 7월부터는 스퍼트 하려고 했는데. 이미 XX회독을 하다 보니 이미 다 아는 느낌이 들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음. 
             인강 2번째 수강도 마치고, 기본서도 거의 읽음. 날마다 서브노트 암기도 하는데, 수 차례 보고 외운 거라 알고 있는 
             느낌이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좋지 않은 상황.
- 7월 24일~29일 : 시험 5일을 앞두고 여름휴가 5일을 통째로 쏟아 부음. 
                      하루 12시간 ~ 15시간을 공부함. 1,2,3일째는 한 과목씩 다지기. 4,5일째는 취약부분 다지기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4,5일째 60~70%는 소비자행동론에 투입됨. 범위가 너무나도 넓고 외울게 많았음
- 7월 29일 : 2차 시험


▶ 양성과정에 관하여 

5월 13일, 양성과정 수료시험
(준비 전 생각)
양성과정을 매우 우습게(?) 보고 공부기간을 약 1주일로 잡았음. 경영학 학사, 석사과정에서 수도 없이 학습했던 과목들이라고 생각했음. 
영어: 직장생활 시작하고 감이 없어지긴 했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강점이 있다고 봤음. 
조사방법론: 대학원 때도 공부하고, 2차 시험 대비해서 동영상 강의도 들었으니 그렇게 공부할 게 많이 없다고 봤음. 
경영학: 1990년대부터 수도 없이 봤고, 본문 읽어보면 다 아는 내용에 연습문제도 어렵지 않았음. 
회계학개론: 역시 90년대부터 수도 없이 봤고, 항상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저 정도 두께의 내용은 쉽게 독파할 수 있다고 믿음. 
기업진단론: 경영지도사라 별도의 과목으로 빼 놓은 것 같은데, 사실 한 과목이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좁아서 무한정 안심. 
중소기업관련법령: 뭔가 실질적인 경영지도사 공부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하루 빨리 공부해 보고 싶었고, 연습문제 위주로 출제된다고 하여 크게 두려움이 없었음

바로 이게 처음에 생각했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였습니다. ㅠ.ㅠ

(시험 준비과정)
막상 공부 뚜껑을 열어보니, 영어/경영학은 그래도 할만 했으나, 회계는 다시 보니 또 새롭고, 
조사방법론은 내가 2차 동영상을 모두 수강한 게 맞나 하는 착각이 들어서 두 과목 공부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투입되었습니다.
중소기업관련 법령을 열었는데,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연습문제랑 다르게 출제되면 정말 풀기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양성과정 시험 준비과정에서 찾아온 가장 큰 위기였으며, 
결국 시험 전까지 약 10회독을 한 상태로 시험장 입장. 
일단 연습문제를 읽어보고, 연습문제에 출제된 부분을 본문에 체크하여 그 부분 위주로 1-2회 읽어본 후, 
전체적으로 숙독하며 내용들을 정리하면 점차 법령의 체계도 잡히고, 암기할 부분에 대한 감도 오고, 용어도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양성과정의 Key는 중소기업법령과 회계학에 있다고 봤습니다. 과락 방지 고고!!
제일 만만한 과목은 영어와 경영학으로 봤습니다.
양성과정 동영상은?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강의는 재생만 해뒀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시험)
1교시, 중소기업법령, 기업진단론, 조사방법론
너무 쉽게 풀었고, 약 30분 만에 다 풀었습니다. 
2교시 포함 전반적으로 교재 연습문제와 동일한 문제의 비중은 50% 이상 정도 수준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특히 모두들 어렵다고 하셨던 중소기업관련법령을 저는 그리 어렵지 않게 풀었고, 나머지 두 과목도 걍 ^^

2교시, 영어, 회계학, 경영학
가장 자신 있었던 영어과목을 먼저 접했는데, 어라.. 문법이 너무 많이 나오네요. 
특히 관계대명사… 애매한 문제를 모두 체크하고 문제를 모두 푸니, 숫자가 꽤 많았는데 그래도 과락의 수준은 아니어서.. 넘어갔습니다.
회계학..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지 평이했습니다.
또 하나의 전략과목 경영학. 헉… 연습문제에서는 그렇게 많이 출제되지 않았고요, 
정말 본문의 구석구석에서… 참 희안하게 문제가 나왔습니다. 저런 내용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한번 풀고, 애매한 문제 세어 보니 과락 위기.. 정말 꼼꼼하게 다시 풀었는데… 대략 낭패… 
다행히 집에 와서 교재 체크해 보니 애매한 부분들이 꽤 많이 맞은 것 같더라고요.. 
(전략과목이라 심지어 고사장에 교재도 안 갖고 갔어요) 휴.. 다행…


▶ 학습교재 (2차)
○ 1교시 마케팅관리론
- 주교재 : 키노프 인터넷 강의교재 (이인호 선생님)
- 서브노트 : 인터넷 강의 요약

○ 2교시 시장조사론
- 주교재 : 마케팅조사 (저자: 이학식) : 인강 메인 교재
- 부교재 : 마케팅조사론 (저자: 이훈영) : 합격후기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한 교재
- 서브노트 : 주교재 요약 + 부교재 일부 발췌
☞ 주교재로 인강을 들었는데, 뭔가 기본서 치고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다른 분들이 많이 추천한 부교재를 선택. 부교재를 정독하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그렇다면 왜 강사님이 인강 교재로 주교재를 골랐을까? 
수험 준비용으로는 주교재가 더욱 적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통계분야에는 부교재의 설명이 필요 이상으로 자세하여 오히려 수험 준비에는 부적합 할 수도 있음. 
상호보완재라고 생각하면 됨

○ 3교시 소비자행동론
- 주교재 : 인강 제공 교재 (부교재 요약본) : 인강 메인 교재
- 부교재 : 소비자행동론 (저자: 이학식,안광호,하용원) : 주교재의 full Ver.
- 서브노트 : 주교재를 자체적으로 요약한 Ver.
- 부교재2 : 인강 제공 PDF 파일 (Tablet에 담아 놓고 활용)
☞ 시장조사론과 같이 인강을 1회 수강하고, 주교재만 읽어보니 논리적 흐름이나, 
논술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음을 느낌. 바로 인터넷서점에서 부교재 주문. 
시장조사론 부교재와 같이 소비자행동론 교재 중에서 매우 수강생 친화적인 느낌을 받음. 
주교재에서 느낄 수 없는 뭔가 세밀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음. 
부교재2는 시험 2개월 전부터 핵심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 과목별 학습전략 (2차)
○ 1교시 마케팅관리론
- 과목개요 : 이인호 선생님이 경영학 강의 노하우가 대단함. 논리적 흐름이 줄줄 흘러감. 교재도 두껍지 않은 편. 
그러나 막상 답안을 직접 작성하려면 또 어려움. 
- 학습량 : 인강 교재도 두껍지 않고, 서브노트도 만들기가 용이함. 많은 분들이 공부하신다는 
마케팅원론 수험서를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한번도 읽지 않았음
- 어려운 점 : 범위가 넓어서 어렵게 내고자 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울 수 있음
- 노하우 : 인강만 소화하고, 그 범위만 잘 학습해도 합격선에 올라설 수 있을 듯
☞ 실제 시험에서는 합격선(60점) 이하의 점수가 나왔네요;;;;

○ 2교시 시장조사론
- 과목개요 : 통계파트가 있어서 많은 수험생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과목
- 학습량 : 이론파트는 공부하다 보면 학습할 부분이 많지는 않음. 
통계부분은 다양한 chapter로 구분되어 있으나 머릿속에서 흐름을 잡고 공부하면 그렇게 넓은 범위는 아님
- 어려운 점 : 막연한 두려움
- 드리고 싶은 말 : 물론 통계는 어려운 과목이고, 특히 문과생이 보기에는 더더욱 쉽지 않지만 
지도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합격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 오히려 시장조사론이 전략과목이 될 수 있음
☞ 실제 시험에서도 전략과목으로 작용

○ 3교시 소비자행동론
- 과목개요 : 범위가 너무너무 넓어서 끝까지 힘들었던 과목. 암기할 것도 정말 많음
- 학습량 : 기본교재, 인강교재, 서브노트 할 것 없이 매우 두꺼움
- 어려운 점 : 어마어마한 학습범위와 학습량
- 노하우 : 앞 글자 따서 암기하는 건 필수임. 모든 파트를 힘들여 암기하는 것보다는 파트별 출제비중을 보고, 
빈출파트를 먼저&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게 중요(순서대로 공부하다가 지치기 전에~). 
9이닝 완투해야 하는데 모든 타자에게 전력투구 할 수는 없고, 하위타선에는 맞춰 잡는 피칭이 필요함. 
예를 들어 지각 파트는 암기량이 많고, 개념이 추상적이어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기출은 거의 없었던 부분으로 학습 투입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 노하우.
☞ 실제 시험에서는 파트별로 골고루 출제되었음. 허를 찔렸으나, 공부를 많이 해서 철저히 준비했음.


▶ 아이파 인터넷 강의가 좋았던 점 (2차)
○ 1교시 마케팅관리론
이인호 선생님은 프로야구에 비유하자면 '최형우' 정도에 비유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완성된 타자. 지도사 시험 뿐만 아니라 경영학 전반에 대해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에 최적화된 강의를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수험생의 후기에서도 보았지만, 마케팅원론이라는 광범위한 내용을 강력한 논리와 흐름잡기로 간단하게 정리를 해 주시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 2교시 시장조사론
김홍규 선생님은 프로야구에 비유하자면, 'KT의 강백호' 선수? 직장인이시며, 강의계에는 처음으로발을 내딛으셨지만, 천재성이 강하다. 
31기 경영지도사 선배님이신 만큼 본인의 과거 학습 노하우를 잘 전수해 주신다. 
다른 전문적인 강사님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해 주시는 기출문제 정리나 출제빈도 정리 같은 material이 없었던 건 아쉬움 
(기출문제 풀이는 해 주셨고, 기출풀이와 파이널 특강의 적중도는 소오름~~)

○ 3교시 소비자행동론
이선희 선생님은 프로야구에 비유하자면, '김민아 아나운서'. 
전문성은 기본! 남선생님으로만 구성된 강사진 라인업에 빛과 같은 존재. 
지금 생각해도 한숨만 나오는 어마어마한 과목인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신다. 
항상 긍정적 마인드와 밝은 표정으로 모든 수강생에게 에너지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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