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1년 제36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조형찬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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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21-12-06 | 조회 | 2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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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케팅분야에 합격했습니다. 아이파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강사님들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우선 제가 공부해 온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20년 10월 0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2020년 8월에 수험전략 설명회에 참석해서 분위기 좀 보고..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마음은 있는데.. 실천이 쉽지 않더라구요. ㅠ 9월에 소비자행동론 책을 구입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10월 시작과 더불어 무조건 책부터 읽었습니다. 대부분 수험자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사업(직장)이 있기에 낮에는 일을 해야 했고, 저녁 이후의 시간만 활용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과 사무실이 멀지 않아서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밥 먹고, 25분정도 걸어와서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정도 무조건 책읽기.. 근데 재미있더라구요. 지금 제가 현업으로 컨설팅 현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니까. 바로 응용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주말에는 토요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요.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야해서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코로나 상황으로 올해는 비대면 예배여서 일요일에도 많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할 일 일지는 모르겠네요. ㅎ 점심 저녁은 사무실에서 햇반에다가 김치하고 밥먹고, 아니면 편의점 도시락, 빵, 김밥 사다먹으며 2021년 7월까지 주말마다 그렇게 점심, 저녁을 먹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해서 10월에 소비자행동론 3번 읽고, 11월에 마케팅관리론 1.5번 읽고, 12월에 마케팅관리론 1.5번 읽었습니다. 회사에 일도 있고, 코로나에도 저녁 약속들이 많아서, 마케팅은 늦어지더라구요. 2021년 1월에 시장조사론 책 1번 읽으면서, 기초 통계에 대한 유튜브보고, 오랜만에 정규분포, 함수등에 대해서 다시금 조금 공부했습니다. 교재.. 저는 기본 교재만 봤습니다. 어떤 책인지 구지 밝히지 않아도 되는 책 3권만 구입해서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강사님 교재인 마케팅, 소행론 1번 정독했구요. PPT 유인물을 2번 정도 읽었습니다. 2월부터 아이파 온라인 동영상 보면서, 무조건 강의 진도에 맞춰서 한번 공부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게 정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우선 먼저 진도는 무조건 한번 빼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신 주말에 시간이 많으므로 복습하면서 이해하고 다졌습니다. 문제는 3월, 4월이 가면서 진도를 못 따라 가더구요. 나름대로 저녁 약속을 거의 안 잡고 공부에 몰두 한다고 했는데 사업이란게 저를 그렇게 놔두지 않아서.. ㅠㅠ 그래서 5월이 돼서야. 온라인 진도를 늦게 맞췄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는 고객만남을 최소로 해서 6월에 온라인 교육으로 1번이상 공부했습니다. 쉬운 부분은 1번 보고 끝내고, 난해한 부분은 반복 했습니다. 예전에도 온라인 방송으로 다른 강의를 여러 번 들어봐서, 처음 1회차에는 속도를 1.2정도, 2회 3회차에는 더 빠르게 해도 잘 들립니다. 집중력의 차이입니다. 6월 중순이 되서야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온라인 교육을 들었구요. 7월에 실전모의고사를 봤습니다. 후배님들께 모의고사 정말정말 강추합니다. 스스로 평가 할 때 조금 처참함도 느껴지기도 하고, 가능성도 조금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7월에는 사무실 일은 간단히 보고, 모든 시간을 공부에만 올인 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2주 정도 남겨 놓고, 머리만 아프고 암기도 안 되고, 쓰기 연습도 잘 안되고, 아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꼭 자격증 따야한다는 자기 주입을 하면서 버티고 버텼습니다. 역시 마지막 2주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같이 모의고사 문제나 기출문제로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시간체크하면서 시험이라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오후시간과 밤에 정답 맞춰보면서 암기하고 또 암기하고, 키워드 단어 정리해서. 책상 앞 벽에 포스트잇으로 부쳐가면서 틈나는 대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7월 한달은 미친 듯이 공부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졌으면, 또 다시 공부할 생각에 너무 끔찍했는데, 실수로 2문제 틀려서 평균 7점 정도 날렸는데도 넉넉하게 67점으로 합격 했네요.. ㅎㅎ 총 공부시간을 합해보니.1100시간 정도 투자했네요. 이 시간은 동영상 보는 시간 포함한 것입니다. 순수하게 혼자 공부한 시간은 670시간 정도 되네요. 다들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엑셀을 만들어서 매일 매일 공부한 시간을 10분단위까지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회독수는 8번정도 했습니다. 양성과정은 10일 빡세게 준비했습니다. 서브노트.. 저는 그냥 목차 기록으로 정리해보고, 키워드 단어별로 암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절실함이 가장 중요할 듯합니다. 저는 이미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었고, 작은 회사의 대표이기에 직원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했거든요. 저 스스로 절실함에 대한 당위성을 계속 생각했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내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직원들 미팅시간에 내용을 정리해서 교육도 시켜주었고, 그래서 기억에 남아 있었나 봅니다. 아 시험 전날은 평일보다 조금 일찍 12시 정도 먼저 집에 가서 릴렉스하고, 시험 당일에 인천에서 지하철 타고 가면서 내가 정리한 서브노트 봤는데요. 우와 거의 3문제 정도, 지하철 타고 가면서 다시금 다진 문제가 나왔습니다. 천운이지요. 모의고사 과정에 강사님들이 찍어주신 문제도 많이 나왔습니다. 진짜 감사^^* 마지막 한 가지는 건강,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집중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 8월, 9월 저녁마다 1시간 넘게 산책하며, 체력을 다져 놨구요. 주말에 등산을 빡세게 하고, 10월부터 공부하는 체력을 키워놨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4월까지 밤마다 25분 사무실로 걸어와서 공부하고, 25분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당연히 걸어가면서, 암기 반복은 당연하구요. 5월, 6월, 7월은 그 시간도 아껴야 하구요. 또 하나, 지도사 선배님들의 블로그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잠깐 틈나는 시간에 활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궁금한 내용 깔끔히 정리해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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