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1년 제36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정현중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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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1-01 | 조회 | 2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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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를 할 때 수시로 선배 지도사님들의 합격수기를 보고 공부요령과 자극을 받아 왔었기에 제 경험을 공유해 드려 경지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저와 같이 오랜기간을 소모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수기를 씁니다. IT기업에서 20여년간 회계, 세무, 법무, M&A, IPO 등 경영관리업무를 수행하였고 2020년에 퇴사하고 개인브랜드로 스터디카페를 창업했습니다. 카페내에 사무실을 만들어서 사업장 관리와 공부를 병행 할 수 있도록 공부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회사에서 해오던 업무가 경영컨설팅에 적합하고, 향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경영지도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2014년에는 양성과정으로 회사에서의 업무와 관련 있는 재무분야에 응시했었으나 낙방하고 쭉 경지사를 잊고 지냈습니다. 퇴사와 동시에 창업을 계획하던 2019년에 양성과정을 다시 이수하고 다른 자격사에는 없는 영역인 마케팅으로 지원하여 2차시험을 봤었고, 2021년에 양성과정을 다시 이수하고 2차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합격한 2021년을 빼고는 모두 학원에서 수강을 했었습니다. 21년에 학원 수강을 과감히 생략한 이유는 강의는 이미 충분히 들었고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부족했기에 낙방해 왔음을 저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년까지는 주말에 학원만 열심히 다녔지 실상 다녀오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등한시 했었고 시험 며칠전에야 휴가를 내어 공부하는 시늉을 한게 다였습니다. 이게 그간의 패착이었습니다. 덕분인지 21년 학습시에는 과거에 받아두기만 했던 아이파의 모의고사를 보면서 도움이 됐습니다. 21년에는 일체의 학원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책을 더 보자는 주의였고 혼자하는 학습에는 한계가 있을터라 키노프 카페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가 가이드를 하는 그룹스터디를 모집할 수 있었고 스터디원들과 함께 시험직전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스터디에서는 시험에 응시한 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ㅇ1차 / 양성과정 - 과목 : 중소기업관련법, 조사방법론, 영어, 회계학개론, 경영학 - 과목수는 많지만 1차 공부에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말고 2차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양성과정의 경우 대략 5일 이하의 기간 소요가 적당합니다. ㅇ2차 과목별 수험전략 1. 수험교재 - 마케팅관리론 : 마케팅원론(안광호), 마케팅관리론(김대열), 마케팅관리론(이인호) - 시장조사론 : 마케팅조사(이학식), 현대통계학(박정식), 마케팅조사론(이훈영), SPSS24매뉴얼(이학식) - 소비자행동론 : 소비자행동론(이선희), 소비자행동(이학식), - 통합교재 : 마케팅논술300선(김성일), 경영지도사2차(와우패스), 경영지도사2차(성안당) - 기타 : 기출문제, 아이파 모의고사 2. 목차 및 키워드 정리표 각 과목별로 "목차 및 키워드 정리표"를 만들어서 시험 일주일 전까지 계속해서 업데이트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중요도와 키워드는 계속적으로 정리가 되어가기 때문에 수정 가능한 파일로 정리하고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서도 외웠습니다. (예시) - 목차표 순서 : 장, 1. 1), (1), 1, ㄱ, key word, 기출연도, 출제유력범위는 노랑색 표기 이 목차 및 키워드 정리표가 시험장에서 가장 유효하게 작용을 했으며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3. 그룹스터디 키노프 카페를 통해 스터디원을 모집했고 운좋게도 저희 스터디를 도와주시는 20년 합격자를 만날 수 있었고 스터디 운영방법, 공부방법 등에 대해 가이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지사 시험에서 만큼은 그룹스터디는 필수라고 봅니다. 또 무작정 의지만 높은 여럿이 모여서 우왕좌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질 않고, 스터디원 모집시 2차 유예자 중심으로 전년도 50점대 정도 또는 통계가 어느 정도 학습된 상태의 인원이 모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희는 주1회 4시간씩 돌아가면서 주최자가 되어 출제 및 자가채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험정보 및 각자 정리한 자료, 암기팁 등을 공유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효과적으로 학습해야하는 경지사시험에서 만큼은 그룹스터디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4. 공부방법 - 마관론 : 마케팅원론(안광호)을 3번 정도 봤고, 21년 아이파교재(김대열)를 봤는데 안광호교재의 축약판 이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내용은 안광호교재를 통해 알고 있었기에 아이파교재는 목차정리에 효율적 이었습니다. 21년 전체의 학습시간중 50% 이상은 마관에 쏟아 부은듯합니다만 점수는 세과목중 가장 낮게 받았습니다. 마관론은 면과락을 목표로 하되 그렇다고 학습량이 부족해서는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입니다. 시험 후 가채점 점수와 실제점수는 15점 가량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 시조론 : 21년에는 이미 통계는 아이파의 강의(이학식교재)와 대학교재(박정식,이훈영)를 통해 어느 정도 학습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각 검증통계량공식과 자유도 등은 화이트보드에 써놓고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하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공학용계산기는 카아제곱 등의 문제 계산에 필수입니다. 그간은 쌀집계산기면 됐지 뭘 오버스럽게 공학용계산기까지 필요할까 하는 안일함에 막상 시험장에서는 시간부족, 계산 오류 등이 많았었으나 21년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모든 것 들을 활용하자는 마음에 공학용계산기를 선택했고 역시나 공학용계산기 덕분에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시조론은 통계와 조사방법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 통계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니 처음 학습하시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통계부터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후 다른 과목의 학습을 시작해야합니다. 통계를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모두 암기과목이기에 시험 직전 6개월 정도에 시작한다고 해도 가능성 있으나 통계는 이해를 해야 하는 과목이고 그만큼 휘발성이 낮은 지식이기에 먼저 학습해야 합니다. 시조론 1번, 2번 문제는 통계의 계산 또는 해석 문제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해야 합니다. 논술형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통계의 계산문제는 답이 명확하기에 만점을 받는게 가능합니다. 통계 1,2번에서 고득점을 해야하는 이유는 마관론에서 까먹은 평점을 시조론이 카버 해줘야하기 때문이고 1,2번을 틀리고는 시조론에서 고득점이 불가합니다. 시조론은 적어도 7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하고 모의고사 등 자가 채점시에는 80점 이상은 득점해야합니다. 채점관은 절대 자가채점 이상의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경지사 시험의 당락은 통계 1,2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소행론 : 전체 학습시간중 20% 정도를 차지한듯하고 아이파교재(이선희)를 기본으로한 목차표를 달달 외웠습니다. 허나 21년 시험에서는 대학교재에서 출제되는 비중이 꽤 컸습니다. 20년까지는 아이파교재로 충분했었으나 이제는 소행론도 학원교재 뿐만 아니라 대학교재 역시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 됐습니다. 20년까지는 아이파교재면 고득점이 가능했었으나 21년 시험에서 그 경향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ㅇ나만의 학습팁 - 공부시간 : 21년 1월부터 마관, 통계를 하루 4~5시간 가량 봤고, 21년 4월 그룹스터디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사업장이자 공부장소인 제 스터디카페에서 10시부터 23시까지 순학습시간이 매일 10시간 이상이 되도록 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룹스터디를 하기 전까지는 무작정 책만 보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했었고 그룹스터디 이후 부터는 시험날까지 진도표 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경지사 시험은 과목별로 접근 방법이 상이하고 합격선을 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논술시험의 당락은 지식수준의 높고 낮음 보다는 현출 능력에 달려있고, 현출은 목차의 기억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목차를 알아야 체계적인 답안을 구성할 수 있고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또한 학습과정에서도 목차 암기는 이해의 틀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암기가 되지 않는 목차들은 두문자 따기 또는 암기팁을 만들어서 외웠고, 그렇게해도 외워지지 않는 목차는 녹음해서 잠들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특히 STP, 4P 목차는 녹음파일을 통해 모두 외울 수 있었습니다. - 공부순서 : 기출문제 분석 -> 교재 회독 -> 목차정리, 모든 자격사의 시험은 기출문제의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의 내용을 대략적이라도 파악하고 난 후 교재를 보기 시작해야 교재내용중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교재를 1~2회 정도 보면 대략적인 내용이 이해가 되는데 이때부터 목차정리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한 과목별 목차정리파일을 첨부드립니다. 마케팅 합격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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