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우수수기-실강]2021년 제36회 경영지도사 1,2차 재무관리분야 동차합격수기-이재호님
첨부   등록일 2021-10-12 조회 23175

안녕하세요

21년 36회 경영지도사(재무관리) 합격생 이재호 라고 합니다.


저는 야간에 쿠팡이라는 물류회사를 다니며 컨설팅업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흔한 투잡 직장인 이었습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2020년 경영지도사 1차시험을 보았으나 높은 벽을 느끼며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1차 시험의 난이도를 우습게 생각하였으나 쓴맛을 본뒤 계획적으로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전략적으로 공부하였고 

2021년도에 동차로 재무관리 분야 경영지도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 1차공부 과목별 공부요령 및 시간 배분


- 중소기업관련법령 : 

사전 지식이 전무한 과목으로 하루에 1시간씩은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단순 암기과목이지만 김창환 지도사님께서 분류해주신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반복학습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동차를 노리는 전략으로 2차 과목에 집중 하고싶어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다소 생소한 법률용어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정독조차 버거웠으나 

김창완 지도사님의 너무나도 친절한 강의와 꾸준한 복습으로 면과에 성공하였습니다.


- 회계학개론(2차 포함전략과목) : 

전공이 회계학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회계쪽은 자신이 있었으나 처음 시험을 치루었더니 계산시 시간이 너무 촉박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걸 집중하였고 학원 교재로는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별도의 객관식 회계학 문제집을 구매해 기본예제만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1차때 약 3~4회독하였으나 유형자산, 재고자산, 금융자산, 부채(금융,충당,사채), 현금흐름표, 

개별원가계산(제조간접원가배부), 종합원가계산, 결합원가계산, 전부-변동-초변동원가계산, CVP,관련원가계산등의 

중요하다 생각한 부분(=책에 표시해둔 부분이라 앞에 전부 적었습니다)은 몇회독을 한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를 거의 외우다시피 풀어서 답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풀었습니다. 

시간도 줄일뿐만 아니라 실수도 많이 줄일수있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제집은 회계사 시험문제집의 기본예제만 죽어라고 풀었습니다.(객관식 재무회계-김영덕저,객관식 원가관리회계-임세진저) 

1차 및 2차 모두 동일한 객관식 문제집으로 수행 하였으며 1차는 문제만 푸는데 집중하였고 

2차 대비는 문제 풀이를 답안지에 정리해가면서 동일한 문제를 시험 성격에 따른 각기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2차를 포함하면 객관식회계학 문제집들은 몇회독을 한지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냥 주 2~3일은 2시간씩 꾸준히 문제를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 경영학 : 

경영학의 경우 양이 방대하고 용어가 다양해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절 가르쳐주시는 강사님을 믿고 학원 교재와 필기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복습하였습니다. 

주로 출퇴근시간 및 잠자기전 매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객관식문제는 진도별로 30분씩 진행하였으며 1차시험 1달을 두고는 전체 범위 문제를 1문제씩 풀었으며 

이 기간에는 출퇴근 시간 및 잠들기전에 틀린문제 오답노트내용만 한번씩 복습하고 취침하였습니다.

(출퇴근 시간 및 취침전 시간을 주로 이용하였으며 문제풀이는 하루 30분 최대한 집중하여 진행, 

틀린문제 오답노트는 시험 1달전부터 작성하였습니다.)


- 기업진단론 : 

기업진단론은 경영학 및 재무관리와 연관성이 있어 겹치는 부분은 함께 공부하였으며 

비율분석등의 재무제표 분석쪽에 집중하였고 1차때부터 재무관리를 틈틈히 공부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대학때 재무관리를 어느정도 공부해 둔 부분이 있기때문에 재무관리를 미리 준비하게 되었으나 

재무관리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은 2차공부는 빼시고 경영학과 겹치는 부분만 함께 공부하시는 등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것을 추천합니다.


- 조사방법론 : 

1차때 제일 자신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전지식이 없어 목료를 면과로 두고 최소한의 시간만 할애하였으나 

1차시험 1달전에는 가장 먼저 2시간씩 투자하여 집중력을 조사방법론에 최대한 쏟아부었습니다.

그 결과 면과에 성공했습니다.


- 영어는 내년부터 토익으로 대체되어 생략 하였습니다.


- 1차 전략 요약 : 

2020년 1차시험은 코로나로인해 4월이 아닌 8월에 치러 10월에 결과 발표가 났었습니다. 

20년 1차 결과발표 직후부터 주말 학원강의를 등록하고 퇴근 후 꾸준히 하루 3~4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재무관리 파트의 경우 1차 강의와 중복되는 2차 학원 강의가 시작한 이후에는 2차강의에 집중하였습니다. 

예습없이 수업내용 복습위주로 공부하였고 여유가 있을 때에도 이미 복습이 완료된 진도를 다시 복습하였으며 

하루에 2~3과목을 지속적으로 보았습니다. 

강의 후 토요일은 주중 복습한 부분을 재정리하였으며 일요일은 강의만 듣고 쉬었습니다.

(2020년 10월 ~ 2021년 3월까지 1차 과목에 회계학2차 및 재무관리2차를 함께 준비-동차목적)




2. 2차공부 과목별 공부 요령 및 시간 배분


- 회계학 : 

(월,수 2시간씩) 1차 공부방법에서 기술한 대로 객관식 문제집을 2차 답안지에 풀이과정을 작성해가며 연습하였습니다. 


- 재무관리 : 

(화,목,금 2시간씩) 재무관리는 정말 너무 어려운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논리의 흐름이 끊어지는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은 

장홍석회계사님이 했던 강의를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1차때 회계학에서 충분히 시간할애를 해두어서 2차때 회계학 투입시간이 많이 줄었고 

그 남는 시간을 재무관리에 재배분하였습니다. 

복습 + 문제풀이가 방식으로 진행하였지만 풀이과정이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는때에는 답도 나오지않았습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할때 필요한 논리가 이해되지 않은 것이므로 해당부분의 강의를 다시 듣고 문제를 풀었으며 

지도사 수험생활 중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세법 : 

(매일 1~2시간씩) 면과만을 노리기에는 2차라는 시험이 예측불가였습니다. 

저에게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기 보다는 절망을 부여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적당한 공부방법도 떠오르지 않았고 책은 읽어도 읽어도 새롭고 논리는 없으며 

국기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세법, 상증세법, 국세징수법 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완전 압도되었습니다. 

기본서는 아무리 읽어도 외워지지않아 6월 중순까지 기출문제에 답을 적을수도 없었습니다. 

숙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한거라고는 기출문제 답안지에 한글자를 못쓰더라도 책을 읽고 기출문제를 읽었으며 

기출문제 답이 안적혀 기출문제에 해당하는 본문을 찾아 배껴 적었습니다.

너무너무 비효율적인 공부라 생각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다그치는 김범준 선생님의 말씀은 저를향해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게 참 쓴 약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 제발 하지말란거 하지말고 하란거 하라하셔서 저는 읽고 적고를 반복했습니다. 

찾을수 없는 논제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기출문제 내용이 안적혀 내용적는건 포기하고 제목이라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2차 기본이론강의가 끝날 6월중순경에는 본문내용 컨닝없이 겨우겨우 일부분의 제목만 적을수 있었습니다. 


이후 모의고사 문제풀이가 3주정도 있었습니다. 

회계학과 재무관리는 투입하는 시간도 많지않지만 논리의 흐름이 자리를 잡아갔으나 

세법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은 흘러 모의고사 문제풀이가 시작되었고 그 3주간에도 읽고 제목쓰기만 꾸준히 하였습니다. 

다만 바뀐게 있다면 제목밑에 키워드가 하나씩 생겼습니다. 


EX)

환급 - 전단계세액공제법, 매입세액>매출세액 

일반환급 - 확정신고기한경과후 30일

조기환급 - 수출지원, 설비투자지원, 재무구조개선, 25일. 15일


이렇게 작성한게 7월초쯤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법은 과락만 면하면 합격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했기에 포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가 끝난 마지막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수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대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차 시험 당일에는 눈을 뜨자마자 세법책을 펴고 수험장에 들어갈때까지 세법책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 세법 시험지를 받아 펼쳤을 때 아침부터 훑어 본 많은 내용들이 시험문제에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범위를 2시간만에 2~3번씩 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약 8개월간 1차와 병행할때는 하루 20~30분, 

2차때는 매일 1~2시간씩 본문을 읽고 제목쓰기를 해온 결과 

아침6시부터 대중교통을 타고 시험지를 받아보는 순간까지 2~3회독을 할수 있는 능력이 제게 생겼다는걸 

시험장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시험결과는 알 수 없었지만 마지막 과목인 세법시간이 종료된 후 

시험장을 나올때 합격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2차시험의 취득득점은 채점자 2인이 채점한것을 합산한 것입니다.)



3. 맺음말

- 제가 세운 전략과 공부방법이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한 가지 강조 드리고 싶은 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실천하면 꼭 합격 하실거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시고 냉정하게 자신을 뒤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나에게 맞는 계획, 실천할수 있는 계획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이 길어지신다면 자신에게 너무 관대 하신게 아닌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합격은 그에 합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음을 저도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게 앞에서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들, 

수험생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해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파일 등록일 조회
공지   2024-03-08 7703
공지   2024-03-08 7715
공지   2023-12-01 23828
공지   2023-11-30 23825
공지   2023-11-30 23801
공지   2023-11-30 23776
공지   2023-11-30 23797
공지   2023-11-27 24382
공지   2023-11-24 24676
공지   2023-11-24 24658
공지   2023-11-24 24611
공지   2023-11-24 24586
공지   2023-11-24 24591
공지   2023-11-24 24574
공지   2023-11-23 24681
공지   2023-11-23 24669
공지   2023-11-23 24672
공지   2023-11-23 24644
공지   2023-11-20 25129
공지   2023-11-20 25106
공지   2023-11-20 25134
공지   2023-11-20 25122
공지   2023-11-20 25123
공지   2023-11-20 25111
공지   2023-11-20 25112
게시글 검색 검색 뷰어다운로드 :  한글뷰어 워드뷰어 엑셀뷰어 파워포인트뷰어 아크로벳뷰어 압축해제
Log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39 혜광빌딩 | 대표이사 구순서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한영준 부장
사업자등록번호 214-87-78980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07420호
직업정보 제공신고번호 : 서울청 제 2012-4호 | TEL : 02. 522. 8277 | FAX : 02. 522. 6978
Copyright 2015 by AIFABIZ Corporation All right reserved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