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2020년 제35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김OO님
첨부   등록일 2021-03-09 조회 16700

이번 2차에 생각보다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2차만 준비하면서 여름에 시작했는데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인강으로 준비할까 했으나 실강으로 아이파 학원을 다닌게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우선 각 전략과목별 시간분배가 중요하였고, 아이파의 우수한 강의교안, 모의고사가 특히 고득점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결석이나 지각을 하지 않고강의실도 되도록 앞자리에 앉아 수업시간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공부는 하루에 반드시 시간을 정하여 조금이라도교재와 강의교안을 보며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었으며,

점심시간이나 출퇴근시간에 강의내용녹음을 조금씩이라도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1. 마케팅관리론 (66.5)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구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과락을 면하고자 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전체 공부의 20%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였으며, 이인호 교수님의 교재를 중심으로 반복숙독하고 

다른 마케팅 대학교재와 원서들은 그대로 책장에 넣어두었습니다.

STP 4P가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전반부는 기존 지식으로 갈음하고 교재의 후반부 개념과 유형암기를 위주로 했습니다.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다른 분들의 우수한 후기가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 강의 2시간을 고속으로 녹음하여 그것만 듣고 다녔더니 

시험도중에 인출단서로 정말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만약 고득점을 원한다면 대학교재(마관론, OSCM), 유통관리사물류관리사 수험교재나 

가격정책론 같은 교재를 추가적으로 공부하면 가능할 듯 하지만 효율적인 측면에서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지만 어디선가 그대로 베낀 내용이거나 틀린 내용도 많아서 

그냥 학원공부로만 효율적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시장조사론 (94.5)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과목입니다

50% 이상의 시간을 들였고, 개인적으로 다른 수강생들보다 조사방법론이 취약했기 때문에

김홍규 교수님 강의 외에 별도로 틈틈이 사회조사분석 유튜브강련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보았습니다.

투자시간의 측면에서 생산성이 제일 높은 전략과목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시험 당일에 시험지를 보았을 때 이번 전체 합격률은 매우 높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제 점수도 놀랄 만큼 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아이파 강의는 가장 늦은 시간에 배정이 되서 김홍규 교수님도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중급, 고급통계는 아이파 강의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수학과목을 좋아하고 경영경제통계 업무관련성도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쉬는시간에 엎드려서 자고 있어서 죄송했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를 한다면 마찬가지로 학원강의만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제일 낫다고 여겨집니다.

수업내용과 개념만 제대로 이해하면 어느정도 충분한 득점은 모두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부하는 도중에 가장 곤란한 것 중 하나는 중급 고급통계에서 SPSS 결과해석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이런 유형에 좀 더 친숙해 지기 위해서 유사하게마나 엑셀의 KESS를 돌려 

결과보고서를 보기도 하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만 시간투자 대비 효용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와 파이널 모의고사는 반드시 현장에서 해 보는 것이 중요했으며,

시험 직전까지는 모의고사 파이널 답안만 달달 외우고 있었습니다.

시조론 역시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통계용어의 정확한 사용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용어와 개념의 서술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을 신경썼습니다.

 

3. 소비자행동론 (79)

30%정도의 노력을 들이면서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사회학과 심리학행동경제학 관련한 교양서적들을 평소에 읽어 두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이선희 교수님의 강의교안과 교수법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교재는 보지도 않고 강의교안만 계속 보았고매 강의 시작할 때 전 강의내용 핵심을 구술로 정리해주시는 것을 

녹음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시간에 녹음을 하지 못해서 인강의 앞부분을 따로 녹음해서 파일 몇몇으로 추려 만들어서 들었습니다.


각 이론과 개념이 의사결정과정과 정보처리과정 전반에 걸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부가 이루어 진 이후에는 A1 전지에다 마인드맵을 전체적으로 그려보면서 연결선을 이어보고

학습이론을 통해 반복자극과 인출단서형성기존지식과 스키마 네트워크형성을 통해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교안은 pdf로 되어 있어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교안만 태블릿에 들고 다니면서 쉽게 접근했던 것 같아요.


개정판에 나오는 행동경제학이 한문제는 나올 것 같아 

예전에 사 두었던 서적들(컨테이저스, 생각에 관한 생각)을 

속독으로 읽어보기도 했는데이선희 교수님 수업을 듣고 이해가 쉬워져서 

하루 이틀 만에 필요한 내용은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행동경제학 내용은 교재 개정판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이번 시험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언젠간 반드시 나올 것으로 믿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한 점은 모양자를 하나 커스텀으로 만든 것인데요,

소행론의 경우 과정이 흐름도로 도식화되어 있는 개념들이 많아서 

한 두 문제는 깔끔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채점교수님들도 정성을 읽으셨는지 그런 답안은 고득점을 주셨어요.

이선희 교수님이 여러 사정으로 시험 직전까지 실강 수업을 해 주셔서 

오히려 수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효과 나중효과를 실감했습니다.

 

4. 시험일 까지 전략


- 공부시간

실강수업이 몇차례 연기되면서 시험직전 수주일 전까지 수업과 모의고사를 겨우겨우 마쳤지만,

최근효과의 힘으로 잊어버리지 않고 반복학습만 했습니다.

모의고사와 파이널 문제는 더 요약하고 문장들마저 두문자암기화 해서 

계속 분량을 줄여가면서 마지막 시험 5일 전에는 손바닥만한 포켓암기장에 적어다녔습니다.

평소는 하루 평균 1시간 꾸준히 반복했고파이널 이후는 2시간으로 늘렸으며 

토요일 일요일은 하루 6시간 가까이 책상에 앉아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험 직전 1주일은 휴가를 내고 하루 7시간 이상 투자했고,

시험 전날까지 새벽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책을 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두꺼운 교재는 분책해서 들고다니고 

요약에 요약을 거듭하여 단권화에 신경썼습니다.

 

- 펜 선택과 준비

펜도 이것저것 써보고펜은 반드시 두자루 이상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겨울 시험은 춥기도 했지만 코로나 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고 

시험을 봤기 때문에 갖고 있던 펜 하나는 저온으로

잉크의 점도(정확히는 저점도의 중성잉크 흐름성을 조절하는 투명한 유성액체)가 상승해서 안써졌습니다.

전 동일한 펜 6개를 챙겨갔는데 책상위에 두 자루만 두고 있어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이후에는 주머니 핫팩에 펜도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잘 안나왔던 펜은 제X스트림 0.7mm이었습니다.

 

- 답안작성연습

스스로 악필을 보여주신 이선희 교수님 글씨에 감동을 받았지만,

  저는 채점자의 입장에서 답안채점을 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되도록 가시성이 좋은 글씨를 연습했습니다.

 

1달 여를 앞두고 하완근육을 적정하게 단련하면서 연습을 시작했고,

분량이 중요한 시험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 필기체의 정석 백강고시체를 쓰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가독성이 높은 필기체들을 벤치마킹 하던 도중,

시험 직전에야 아이파 학원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나누어 받은 모범답안의 hwp 필기체 폰트가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학원의 모범답안처럼 쓰면 좋겠다는 열망에 학원의 표준에 가깝게 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좀 일찍 주셨으면 글씨연습하느라고 공부 안했을 수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다 잘 된 것 같습니다.

제 답이 다소 엉망이었더라도 채점하시는 분들은 기분좋게 감점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덕에 지금 제 글씨는 많이 좋아졌네요.

 

- 체력 안배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길게 하려면 체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감량과 함께 적당한 운동도 했으며,

출퇴근에 되도록 걸어다니면서 그 시간에 녹음된 강의를 들었습니다.

때때로 회식이나 술자리는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운동도 적당히 하지 않았다면 

수험이 매우 괴로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뒤돌아보면 가장 중요했던 것은 절대적인 시간투자, 잘 구성된 강의와 교안, 학원 모의고사 체험,

지루할 정도로 시험직전까지 반복하는 학습이 고득점의 비결이지 않은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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