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저는 30대 초반의 직장인 입니다. 전공은 마케팅, 경영과는 전혀 무관한 계열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줄곧 이과였고, 졸업 후에도 전공 관련일을 해왔습니다.

학부때 저만의 칼을 만들고자 대학내의 마케팅 학회를 1년반 동안 활동한 것이 연관성의 전부였지요.

전공과 무관한 시험을 도전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지만 꿈을 좇는데 필요한 자격이라 생각하고 도전을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이과 학생,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몰입이 필요합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을 친 18년도와 올해까지 모두 두번 도전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 나오는 공부법, 각자만의 공부 절대 시간을 참고할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 자격을 공부할땐 어느정도 몰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직장생활을 해서 시간이 없던, 상대적으로 보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학생이던 절대적으로 몰입해야 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좁게 보면 2차 시험범위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그러나 꼼꼼히 모두 봐야 합니다. 그리고 단원별 연관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말하는 것이 어느 단원의 무슨 내용인지 파악할 정도로요.

회독수보다 중요한 건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몰입되어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강의 활용

강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몰입을 더욱 가속화 시킵니다.

아이파의 오프라인도 좋겠지만, 시간이 정 없는 경우엔 온라인 강의만으로도 합격에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강의를 활용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어느 강사님이 말했다시피 강의를 이해했다면, 강의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곱씹어 봐야합니다.

-기본서

과목당 기본서는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첫해 시험에서 기본서 없이, 강의만 바탕으로 반복해서 시험 본 결과 1점차로 불합격하고 말았습니다.

매우 뛰어나신 분이라면 기본서가 필요없겠지만, 

기본서를 읽진 않더라도 모르는 것에 대한 깊이있는 답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서가 필수입니다.

마케팅관리론은 기본서를 한번 이상 읽는게 좋습니다.

강의에서 다루지 않는 기본 이론도 다루고 있으며, 강의에 덧붙일 내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론은 강의교재가 기본서인데, 교수님이 다루지 않는 문제까지 한 번은 다풀어보는게 좋습니다.

설명도 꼼꼼히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소비자행동론의 경우에는 강의교재가 모든 기본서들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에 따라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기본서 하나를 두고 찾아가며 공부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와 교재 상에 한줄만 쓰여있는 개념의 경우에는 혹여 그 개념이 출제됬을 경우를 대비해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기본서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판단은 개인이 해야 하겠습니다.

한줄만 쓰여있지만 아는 것이 많아서 해당 개념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굳이 기본서를 찾아볼 필요는 없겠지요.

- 모의고사와 연습

커뮤니티에 보면 쓰는 연습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모의고사반은 모두 참여했지만, 실제 서술하는 연습을 하진 않았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쓰는 연습을 히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험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면, 각 모의고사 회차 별로 시간을 정해서 개요를 잡는 연습을 꼭해야 합니다.

책을 펴지 않은 채로 연습하다 보면 어느정도 부족한지 개념은 제대로 잡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2차를 두번, 1차를 1번, 총 3번의 시험 하나하나가 마냥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 누군가는 합격하여 자격증을 얻고 다수는 불합격합니다.

평소의 멘탈을 잘 관리하여, 시험장에서는 본인 실력발휘에 무리함이 없게 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