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경영지도사시험 합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2018년 마케팅 동차 합격하였습니다.
전공은 어문학이었고, 업무는 컨설팅이나 시험과목과는 상관없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차는 양성과정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스터디모임없이 혼자 온라인 강의로 준비를 하였고, 교재는 아이파 교재만 보았습니다.
대학 전공 서적은 구입하지도 않았습니다.

2차 시험은 전적으로 아이파 온라인 수강과 아이파교재만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규강의, 문제풀이, 모의고사 모두 온라인으로 수강하였고, 합격에 아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파 강의는 수강료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1.수험기간: 2월 양성과정 시작 ~ 2차 시험 전일까지

2.공부시간: 주말, 휴일은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평일은 시간 나는 대로 최대한
3.교재: 아이파 학원 교재만(전공서적 구입하지 않음)
4.학원수강: 온라인 수강(스터디 모임 하지 않음)
5.양성과정 준비기간: 3주-양성과정 수료시험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나 적어도 2주 이상의 시간은 소요됩니다.

3주 정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연습문제 위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2주는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양성과정 오픈과 함께 2주 조금 넘게(2월까지) 양성과정 수업을 들었습니다.

2주 조금 넘게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양성과정만 준비하였습니다. 틈틈이 나는 시간을 많이 활용해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양성과정강의는 들을 만 한 강의도 있지만 부실한 강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일단 책을 보고 혼자 하는 것 보다 진도 나가고 시간 계획을 맞추기 편했습니다.
 
양성과정 강의를 2월까지 모두 수강하고,
3월2일부터 아이파 2차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교재를 구입해야 하나 중간중간 고민이 많았으나,
올해 시험문제도 그랬고 기출문제를 봐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경우라면
아이파 교재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는 전제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양성과정시험 1주전부터는 2차 시험 강의 진도 나가는 것은 잠시 중단하고
복습에 치중하며 시간 비중을 많이 줄이고 양성과정 시험 준비에 매진하였습니다.

양성과정은 연습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되, 연습문제 답만 외운 게 아니라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전체를 눈에 계속 익혔습니다.
그래야 답을 조금 바꾸더라도 헷갈리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교재에는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문제에서는 “~~없다”라는 식으로 바꾸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성과정 수료시험은 큰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 주 만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성수료시험이 끝나고 바로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습을 하는 것이 좋으나 시간이 없어 강의 시간에 집중을 하고 복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공부 가능시간을 계산하고 나름 수업 진도계획을 세운 후 그 진도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강의는 한번만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면 서브노트 식으로 작성을 하였는데, 중간에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중단하였습니다.
마케팅관리론이나 소비자행동론은 학원교재가 요약이 잘 되어 있어 그냥 교재를 보면 시간이 절약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2차시험을 보고 느낀 점은 강의 끝나고 복습할 때
시험답안작성 하는 것과 똑같이 정리를 해서 그걸 계속 보며 암기하는 게 시험장에서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출문제 총평과 문제풀이를 보시면 어떻게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지
알 수 있을 테니 정리하는데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강의 중 외우기 힘든 내용은 녹음을 해서 듣기도 하였습니다.
전체 강의 듣고, 복습하는데 2회독이 되었고, 전체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교재를 계속 반복하며 서브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교재를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에 답안작성이 되어 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공부하기 훨씬 편리하실 겁니다.
시험 보기 2주전에는 생활의 모든 중심이 시험공부에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1분1초를 아껴서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기간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조사론은 통계 때문에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김홍규 선생님 강의를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하실 겁니다.
강의를 쉽게 하시기 때문에 겁먹지 마시고 수업만 따라가시면 됩니다.
통계가 선입견과 생소함에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나중엔 전략과목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오히려 공부하기 편합니다.
특히 통계는 수학처럼 답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부분량도 적어지고
답안작성도 편하고 시간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장조사론을
어렵게 느끼지 마시고 오히려 전략과목으로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소비자행동론은 암기량이 방대하고 처음에 접근하는 게 어려울 수 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공부하기 편해집니다.
초반에 조금 버거우시더라도 공부할수록 더 편하게 느껴지니 참고하세요.

마케팅관리론은 공부분량이 세 과목 중 가장 적은 분량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집니다. 교재 외에 시험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과목이지 싶습니다.

시험 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최대한 성실히 답안을 작성하세요.

기억이 나지 않거나 공부한 적이 없는 내용이라도 본인의 논리를 만들고 열심히 답안을 작성하세요.
저는 마케팅관리론에서 시장세분화 조건, 정보처리과정 두 문제 모두를 시장세분화 기준,
소비자의사결정과정으로 답안을 잘못 작성하였고,
학원 모범답안과 다르게 작성한 문제도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다른 두 과목 모두에서 한 문제씩은 모르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은
문제들이 있었으나 나름대로 논리를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점수를 보니 그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