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우수합격수기_실강]2016년 제31회 경영지도사 2차 인사관리분야 합격수기 - 박세현님
첨부   등록일 2016-11-02 조회 18526

‘경영지도사’, 동차합격의 쾌거를 이루다

 

8월 20일. 시험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그제야 나는 저린 손을 탈탈 털며 기지개를 펼 수 있었습니다. 반나절을 씨름한 긴장감은 교문을 나선 이후까지 긴 여운으로 계속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풀린 문제와 당혹스러울 만큼 어려운 문제들을 가만히 복기하다 이내 일단 끝났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그 날이 아직 선합니다.

 

그 후 약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합격자 발표 전날은 시험 전 날 못지 않게 긴장됐습니다. 잘 썼다 생각하던 문제마저 긴가민가해져 마음을 반쯤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발표 당일 9시, 눈을 반쯤 감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결과 조회를 클릭했습니다.

 

‘제 31회 경영지도사 합격’. 합격 발표를 확인한 곳이 사무실이라 소리 죽여 쾌재를 불렀습니다. 매우 오래 고민하다 큰 맘 먹고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이후 전에 없이 몰입하며 노력했던 도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동차합격이라는 짜릿한 성취가 더욱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AIFA’, 목표 성취를 위한 사다리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있을까요? 큰 목표일수록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자연히 합격의 기쁨은 그간의 과정을 도와주던 이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번집니다. 늘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과 친구들, 바쁜 중에도 배려해주신 팀 동료들, 자료와 Q&A 등으로 도움주신 키노프 커뮤니티, 그리고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더욱 뜨거이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 AIFA 교육과정이 떠올랐습니다.

 

제게 있어 AIFA 경영지도사 과정은 ‘목표 성취를 위한 사다리’였습니다. 어쩌면 이 사다리가 없어도 경영지도사 취득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훨씬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오래도록 거쳐야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 와중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2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AIFA를 만나 수험 노하우와 주안점, 핵심지식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힘에 부쳐 해이해질 즈음 마음을 다잡는 지속적인 동기부여 요인도 되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다리의 한 계단 한 계단이 되어 수험생활 성공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다리가 있어도 올라가야 별을 딸 수 있다

 

경영지도사 공부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 공부 과정을 간략히 소개드릴까 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수험 준비를 했습니다. 여타 국가고시와 마찬가지로 경영지도사도 과목 수나 학습 분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일단 내가 공부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늠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공부하는 시점 기준으로 1차, 2차까지 남은 기간을 세어보고 그 중 연휴, 주요 회사행사 등을 산정해 하루에 필수적으로 확보해야할 시간을 셈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강점 과목과 약점 과목을 나눴습니다.

 

저의 경우 특별한 강점과목은 없었고 영어, 회계, 법령은 뚜렷한 약점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회계의 경우 수험 공부 시작 전 도전을 망설이게 한 주범이었기에 더 가중치를 두어 공부했습니다. 앞서 합격하신 분들의 추천교재를 한 권 선정해 분량을 나누고 1차 시험 전까지 3회독 했습니다. 처음엔 일단 진도를 쭉 나갔고, 2회차엔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회차에는 오답이나 모르는 문제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6개월 동안 기본 영단어 암기와 하루 3~5문항의 독해 문제를 꾸준히 푸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고득점보단 과락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에 강점 과목을 만든다기보다 명백한 약점 과목에서 과락을 피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습니다.

 

경영학 과목은 키노프에서 진행했던 특강의 동영상 강의를 시험 전날까지 무한 반복했습니다. 회계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다 보니 상대적으로 경영학은 우선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따라서 책상에 앉아 각 잡고 공부하기보다 요점 정리가 된 강의의 반복 수강, 그리고 유인물을 암기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아 공부했습니다. 경험 상, 가능하면 이 방법만을 쓰기보단 교과서를 3번 정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큰 맥락은 잡히나 세세한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면 대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법령 과목은 회계와 더불어 제일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AIFA와 처음 인연을 맺게된 과목이기도 합니다. 본 시험 2주 전쯤 본 모의고사에서 법령 과목 점수가 20점대로 나왔습니다. 절망적인 점수였습니다. 그 자체로 과락이거니와 다른 과목의 평균 점수도 대폭 깎아먹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AIFA 법령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여 2주간 2배속으로 2번을 봤습니다. 첫 번째엔 서브노트까지 만들었고요.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한 셈입니다. 수강 전에는 맥락과 중요성을 모르고 봤던 광범위한 내용 중 핵심만을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주만에 70점 이상의 최고득점 과목이 되었으니, 이 과목을 수강한 것이 1차 합격에 있어 ‘신의 한수’라 할만 하겠습니다.

 

1차는 대체로 독학했으나, 2차 준비를 시작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그리하여 AIFA 오프라인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2차에선 과목 수는 줄어드나 동차를 노릴 경우 공부 양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짧습니다. 게다가 논술형이라는 생소한 문제 유형에 대응해야하므로 답안 작성 연습도 필수적입니다. AIFA를 수강하며 단기간에 효율적이고 끈을 놓치 않는 수업이 가능했습니다.

좋은 사다리가 눈앞에 있어도 그것을 오르는 것은 결국 학습자의 몫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는 것은 수험생의 본분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 주말에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면 온라인 강의가 올라오는 사흘 내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서브노트화 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길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들어 주당 2회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수강 중반 이후엔 만들어주신 예상문제에 대한 답을 달아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인사관리와 노사관계론의 경우, 수강생들이 나눠서 4문제씩 작성하여 다수의 문제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후반부엔 그 자료를 기본으로 하여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식으로 단권화했고 반복 학습했습니다. 조직행동론은 약 60여개의 문제를 매일 5개씩 작성해 전체를 훑어 정리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고 퇴근 이후엔 바로 카페나 독서실에 가 공부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주말에는 가능한 약속을 지양하고 내리 투자했고요. 이렇게 평일 4~5시간, 주말엔 7~9시간 확보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AIFA의 내실있는 교육과 만났을 때 합격의 근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습자의 노력에 싹을 틔우는 촉매, AIFA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공부할까 ‘머리를 굴렸’습니다. 물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합격의 가능성이 투자하는 절대시간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매순간 여실히 느끼게 됐습니다. 핑핑 도는 머리보단 무거운 엉덩이와 끈질기게 펜을 부여잡는 손, 책의 글자를 좇는 성실한 눈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학습자의 노력이 전제될 때 AIFA 교육은 더 빠른 합격을 부르는 효과적인 촉매가 되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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