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도사(인적자원관리) 

50세 직장인 2차시험 위주 합격수기 / 평균 76.6점 

국민내일배움 카드 활용 

아이파(AIFA)실강 수강 (2022년 4월 이론 강의 ~ 7월 최종모의고사)

[수험생 소개]

1. 소개 : 윤득수 / 197*년 생 / 199*학번 / 무역학 전공

2. 경력 : ① HR/ER 업무 수행 (23년차, 2000년~현재) ② 중견회사 HR임원 재직중 ③ (기업체 대상) HR 강의 경력 보유

3. 2차 시험 평균 점수 : 76.6점

4. 수험 도전 계기 : 직장인으로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앞으로 15~20년을 일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경영지도사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5. 합격 후 포부 : 저는 앞으로 잘 준비하여 경영지도사로서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및 교육 대행, 기업체 강의, 제도 선진화 컨설팅, 국내외 M&A 시 HR DD와 PMI 컨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경영지도사 인적자원관리 수험 강의도 해보고 싶습니다.

[2021년 1차 양성과정 합격]

1. 지도사 양성과정 신청 : 2021년 2월

2. 지도사 양성과정 교육 : 2월 22일 (월) ~ 4월 2일

중소기업관련법령, 기업진단론, 조사방법론, 경영학, 회계학개론 모두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진지하고 다소 딱딱한 강의를 1.5배속 이상으로 틀어 놓고 공부했습니다.

3. 양성과정 시험 : 5월 1일 (토) 경기고등학교 (→ 5월 14일 합격자 발표)

다행히 평균 86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경험상 양성과정 동영상 강의와 교재에 충실하면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관련법령과 회계학개론을 고려하면) 합격을 위해서 약 1달 간의 공부 기간을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021년의 후회]

2021년 5월 양성과정에 합격한 후 2021년 2차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침 6시 출근 밤 9시 퇴근을 반복해야 하는 일상의 연속이었고, 

“이길 준비가 되지 않은 싸움은 하지 않는다.”라는 마음에 2021년에 2차 시험 응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성숙치 못한 선택이었습니다. 

2021년 2차에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이라도 준비하여 응시했다면, 2022년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2차시험 합격을 위한 선택]

모든 직장인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육체와 정신 그리고 감정을 팔아서 노동을 하기에 

2022년도 3월 중순까지는 2차시험을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4월 초가 되어서야 2차시험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몇 가지 선택을 했습니다.

1. AIFA-KINOFF 실강 참여 (가장 짧은 기간에 2차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

매일 수행하는 업무가 2차 과목인 인사관리, 조직행동, 노사관계와 직접 관련되어서 

① 출제 가능한 사안을 파악해서 잘 정리하고 

② 반복해서 익힌 다음 

③ 현출하는 연습을 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상기 3가지를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실강 참여 방식이었고, 

온라인 강의나 독학보다는 실강에 참여하여 학습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주저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서 키노프 카페와 연계된 AIFA 종합반에 등록하였습니다. 

① 4월반 : 4월 17일 ~ 6월 12일 

② 모의고사반 : 6월 19일 ~ 7월 3일 

③ 최종모의고사반 : 7월 10일

가족들의 배려로 일요일마다 참석하는 실강이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실천했습니다.

2. 펜 선택

저는 필기가 느립니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필기하기 위해서 (그립이) 얇은 펜인 Bic 빅 크리스탈 Ultra fine 0.7mm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제트스트림 등을 선택하시겠지만, 저와 같은 사정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진하게 나오지는 않고, 찌꺼기도 약간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펜을 3개 준비하여 ① 그립 끼우지 않은 것 ② 애벌레 그립 끼운 것 ③ 실리콘 그립 끼운 것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3. 교재 vs. 개인 자료 작성

개인적으로 교재에 민감합니다. 

30점 3~4페이지, 10점 1~2페이지 분량으로 기술해야 하기에 해당 사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야 하는데,

인사관리와 조직행동론은 학원 교재로는 제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되지 않아서 불안하고 답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브노트 작성을 반대하지만) 고민 끝에 인사관리와 조직행동론은 개인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매일 작성과 수정을 반복하였고, 시험 1달 전이 되어서야 시험장에 가져갈 자료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노사관계론은 손보영 노무사님 교재와 모의고사로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어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쓰기 연습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AIFA 최종모의고사 외에 시험과 동일한 시간으로 쓰기 연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험을 한 달 남겨두고 매일 논점을 정한 후 백지에 ① 세부 논점과 ② 키워드를 적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적지 못하면 모르는 것으로 분류하여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복습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2차시험 준비 상세]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경영지도사는 기업경영에서 접할 수 있는 인사, 노사 그리고 조직 문제에 대한 진단, 지도, 자문, 상담을 해야하기에 

해당 경영지도사 2차 과목들을 통해서 ① 이론적 지식과 ②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경영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 테스트하게 됩니다.

출제 유형은 “① 기술하라 ② 설명하라 ③ 논하라 ④ 의견을 제시하시오” 입니다.

총6문제로 구성되고, 30점짜리 2문제와 10점짜리 4문제를 통해서 경영지도사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출제 유형을 감안하여 각 과목 별로 출제가 가능한 논점을 파악하였고, 강약을 조절하면서 학습하였습니다.

1. 인사관리 (79.5점)

제게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정리가 된 교재를 만족스러운 교재를 구입할 수 없어 학원 실강 수업을 들으면서 자료를 정리해갔습니다. 

(10회 반복 학습) 경영지도사, 공인노무사 2차시험 기출 이력을 분석해서 시험 전까지 집중해서 볼 

35가지 논점을 정해서 학습의 강약을 조절했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와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022년 2차 시험에 보상 영역이 출제되지 않았지만) AIFA인사관리 윤성국 강사님 보상 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사관리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신 분들께 수강 추천 드립니다.)

인사관리 보상 체계를 잡는 데에 도움을 받았고, 잘 준비하였습니다.

이번에 보상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2. 조직행동론 (73.5점)

조직행동론은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즉, ① 개인의 행동 ②집단의 행동 그리고 ③ (조직론에서) 조직의 형태와 조직문화, 조직변화 등을 학습해야 합니다.

인사관리와는 다르게 다양한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 학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경영지도사 인적관리분야 과목 중에서) 조직행동론이 위험(?)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분량이 방대하고, 휘발성이 강하여 학습한 것을 금방 잊어버리게 쉬운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습 목차 및 지도를 항상 곁에 두시고, 내가 어디를 공부하는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양을 줄여가면서 기억에 남도록 반드시 두문자 등을 활용해서 암기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계속 양을 줄여갔습니다.

개인 자료를 정리하고, 인사관리와 같이 경영지도사와 공인노무사 2차시험 기출 이력을 분석하여서 

35가지 논점을 선정하여 학습의 강약을 조절하였습니다. 

(10회 반복 학습) 경영조직론은 끝까지 두문자 암기하였고, 키워드 중심으로 학습하려 노력을 하였습니다. 

2차시험 문제를 받고서 교수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시고 출제하시는구나”라는 생각과 

“경영지도사 시험은 정말 도전할 가치가 있는 전문자격 시험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노사관계론 (77점)

경영지도사 노사관계론 접근을 위해서는 우선 AIFA 손보영 노무사님 강의 수강을 추천 드립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게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꼭 암기해야 하는 판례와 키워드의 두문자를 만들어 주셨고, 논점 별 등급을 선정해 주셨습니다.

인사관리와 조직행동론을 제가 직접 노력해야 했다면,

노사관계론은 손보영 노무사님께서 해야할 것을 분명하게 정해 주셨기 때문에 

학원 교재와 모의고사 등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현출하는 노력을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노사관계론을 준비하며 법조문을 암기하는 것이 경영지도사를 준비하는 데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동법이 아니라 노사관계론이기 때문에 법을 완벽하게 암기하면 좋겠지만,

암기하지 않더라도 해당 내용을 제대로 현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2022년에는) 이러한 저의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법조문 암기에 너무 집착하였다면, 키워드 암기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습니다.

4. 시험 한 달 전

시험 기간이 다가올수록 암기 압박으로 현출이 잘 안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손보영 노무사님께 자문을 구했고, “힘들고 좌절 스럽더라도 계속적으로 계획한 분량을 끝내고, 암기가 안된다면 

계속적으로 개념을 눈으로 읽고, 말로 말하고, 자기 전에도 읽고, 말 그대로 주변에서 보기에 유난스럽게 공부를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후 한 가지 논점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고, 속도를 내어서 여러가지 논점을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그 덕분에 마지막 한 달에 제 멘탈을 잡을 수 있었고, 조금 더 의연할 수 있었습니다.

[2차시험 당일]

1. 문제지를 받으면 문제에 대한 키워드 적고 목차를 잡는다.

3과목 모두 문제지를 받고서 해당 문제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키워드를 적었고, 문제를 풀어갈 목차를 먼저 잡았습니다. (약 5분 소요)

2.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을 한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경영자가 제게 2차시험을 통해서 제게 질문한다고 가정하면, 저는 경영자가 궁금한 사항에 답을 해야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경영자가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집중해서 최대한 집약해서 기술하였습니다.

3. 점수는 반드시 답안지 양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2차시험 실전에서 많은 양을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2차시험 특성 상 과목 별로 2명의 위원으로부터 채점을 받습니다.

즉, 채점위원 2명의 평균이 해당 과목의 점수입니다.

채점위원 2명으로부터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양을 적는 것이 좋겠지만,

제가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다음의 방법으로 승부하였습니다.

답안지에 

① 알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나 오버하지 않으려 했고 

② 인사/노무 영역 실무를 오래 담당해 온 경영지도사 수험생으로서 경영자에게 설명하고, 보고하는 컨셉으로 작성했습니다.

③ 묻는 질문을 목차로 만들어서 모두 답변을 했습니다. 가능하면 “키워드”를 답안과 목차에 포함해서 작성하였습니다.

④자신 있는 문제부터 쓰지 않았습니다. 

1번부터 6번까지 순서대로 30점짜리는 3~4페이지, 10점은 1~2페이지로 작성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4. 누구도 100% 전력으로 싸울 수 없고, 경영지도사 2차시험도 완벽한 답안을 요구하지 않는다.

(제 경험을 통해서 보니) 우리 경영지도사 2차시험은 아직까지는 너무 빡빡하게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외워서 현출하는 것까지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또, 저와 같은 직장인이라면 2차시험을 100% 완벽하게 준비하여 대응할 수도 없습니다.

각 과목 당 60% 이상만 준비되어 있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옆으로 두고, 의연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에 응하시면 좋겠습니다.

[합격 그리고 감사]

2022년 10월 5일이 2차시험 합격자 발표날이라는 것을 잊고 있을 만큼 업무로 바빴습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합격 문자를 받고 “감사”, “다행”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행복”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10월 15일 키노프에서 주최한 합격자 모임과 10월 22일부터의 실무 수습에서 정말 존경스러운 동기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

“이제 내가 경영지도사가 되었구나”라는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2022년 4월 실강에 참여 후 키노프의 김형기 이사장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실강에 오셔서 수강생들에게 해주신 말씀과 제공해주신 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형기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 AIFA노사관계론 손보영 노무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노무사님 덕분에 노사관계론 준비를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었고,

노무사님의 결정적인 조언 덕분에 가장 중요한 시간인 마지막 한 달 동안 제 멘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강 수강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불편한 부분을 함께 고민해주신 AIFA한영준 부장님과 AIFA 임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