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우수수기-인강]2022년 제37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김정대님
첨부   등록일 2022-10-19 조회 41575
<소회>
어제 경영지도사 합격소식의 여운이 아직까지 온몸에 긴장을 주는 듯 뭔가 마음이 들떠있다. 
카페에 올라온 합격과 불합격의 글들을 읽으면서 격한 공감과 함께 지루했던 공부기간과 채점기간의 시간들이
테이프를 감아보는 듯 선명하게 지나간다. 
나이가 들어서 가장 치열하게 무엇인가를 이뤘다는 느낌이 나를 한껏 성장시켰던 것 같고 
또 어떤 것이든 마음먹고 한다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하루가 활기차다. 
이상하게 일도 잘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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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동차합격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아쉽게도 58.16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낙심해서 쳐다보지도 않던 책들을 올해 3월이 되어서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분명한 건 열심히 했지만 합격하기엔 충분히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느꼈고 
오히려 그렇게 합격하는 것이 나에게는 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식의 깊이가 얕은 상태에서 운좋게 합격한다고 좋아할 것은 아니고 
자만심과 오류만 가득한 채 겁없이 지도사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을테니까...

작년엔 아이파 인강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오직 인강에만 집중해서 인강을 듣고 또 듣고, 학원에서 준 교재만 10회독을 하면서 
누군가 정리해둔 암기법 등을 따라 암기도 하고 나름대로 정리를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시장조사론와 소비자행동론에 집중해서 공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한 것으로 합격만 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했었고 
마케팅관리론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그냥 단편적인 개념의 암기수준으로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과정을 반영하듯이 조금 가볍게 공부한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고 
교재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서도 출제되면서 떨어지게 되었고 전 그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작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1차 합격을 확정 짓고부터 2차 공부를 시작했기에 4월쯤부터 대략 4개월 정도의 기간을 공부했었는데  
나름 평일에는 2~3시간을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토, 일요일은 6~8시간을 공부하면서 자기 전에도 동영상을 듣다가 잠들고, 
포스트잇에 용어의 정의 등을 적어 운전하면서도 외우고 바인드 노트를 8권이상 쓰는 등 
공부 외에는 거의 모든 걸 포기하고 열심히는 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이 10,000시간(?)을 공부해야 합격한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이미 부족한 시간이지만
나름대로 그 목표시간을 채우고자 짬짬이 노력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나이 50이 넘은 제 능력수준에서는 그 정도의 시간과 노력은 확실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입니다.

올해 3월이 되어서야 다시 부랴부랴 아이파 인강을 신청하고 그때 처음으로 작년 시험문제를 다시 쳐다보면서 돌이켜보았습니다. 
시장조사론의 계산과정에서 소숫점 반올림을 잘못해서 최종결과값이 약간 차이가 났는데 
이상하게 부분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아! 역시 값이 틀리면 안되는구나 생각했고, 
험칠 때 긴장해서 시간안배를 못해 계산과정을 재확인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작년에 공부한 것을 기본으로 다시 시작하면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다시 용기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파 교재로 시작했기에 빠르게 2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다시 딜레마가 찾아왔습니다. 
나 자신은 이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암기의 수준이 좀 나아졌다는 정도로 돌아서면 기억이 나지않고  
개념이나 마케팅시사점을 적으려면 거의 한 줄도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면서 다른 교재를 보면 전혀 모르는 개념도 있고,
알던 개념도 다르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암기해서 적은 글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역시나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시간이 흐르면서 초조함과
불안감이 공부의 방향을 잃게 만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공부까지 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그때 함께 공부하던 분의 위로와 비슷한 동질성을 느끼면서 다시 마음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경영지도사는 객관식이나 단답형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투자와 함께 나에게 맞는 전략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나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생각해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1. 시장조사론 : 
“마케팅조사 이학식”에 있는 통계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이해하고 연습문제도 모두 풀어보고 
“2021 경영지도사 마케팅논술 300선 김성일(이하 타교재)”에 있는 문제도 모두 풀고 내용이나 설명이 다른 부분도 완전 이해해서 
통계 문제의 유형에서 나오는 30점의 2문제는 확실하게 맞추자고 생각했었고, 
이후 조사방법론의 유형별 암기내용을 기출된 부분과 미기출된 부분으로 나눠서 
특히 미기출 된 부분에서 예상문제 형태로 스스로 만들어서 암기했습니다. 
10점짜리 문제에서는 최소한 2문제만 확실히 적을 수 있으면 어느 정도 합격선은 될 거라고 생각했기에 
다른 교재는 보지 않고 위의 2교재만 보면서 예상문제로 만든 부분을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아마도 올해도 고급통계(요인분석, 판별분석, 컨조인트분석 등)로 된 부분에서도 1문제는 나올 것 같아서 여러 번 보고 이해했지만 
학원에서도 고급통계 부분은 너무 대충 설명하고 시험에도 잘 안 나온다고 해서 스스로 이 부분은 자꾸 소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번의 시험(2021, 2022)에서 모두 고급통계에서 출제되었으며 심지어 올해는 30점짜리로 출제되어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따라서 고급통계가 결코 무시하고 넘어갈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교재를 다 이해해야한다는 얘기같지만, 
우선은 교재를 2가지에 집중했고 통계 문제는 원리, 이해와 함께 암기하고 조사방법론은 
미기출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암기했다는 게 저만의 전략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점적으로 암기했다는 의미는 시험일의 D-7일부터 암기 및 서술연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도 충분히 공부는 해두었습니다. 
다만 암기 및 서술연습이 된 문제에서 나오면 거의 반사적으로 적어 내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고 
여러 번 공부했지만 중점적이지 않은 문제는 시험을 치면서 기억에서 인출해서 적는다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시장조사론은 잊지 않는 수준에서 2주일에 한번, 나중엔 1주일에 한번 꼭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다시 이해와 암기의 순서대로 복습하니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시장조사론에서 고득점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게 제 나름대로의 전략이었습니다.  
결론은 전략이 적중해서 3과목 중에서 가장 좋은 점수(81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인분석의 30점 문제에서 절반(14.5점)밖에 점수를 받지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역시 조금이라도 소홀한 부분이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저처럼 시장조사론을 주력과목으로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고급통계 부분도 연습문제를 통해 완벽히 이해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론과 관련한 다른 교재를 보지는 못했지만, “마케팅조사 이학식”의 교재를 보면 서술한 교재의 내용이 
매우 체계적이고 전체적인 흐름이 이해가 잘 되도록 쓰여 있어서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목차를 암기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체계를 잡기가 좋았고 페이지수가 많지만 
오히려 타 과목의 교재보다 회독수를 늘릴수록 전체 1회독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고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시간이 문제인데 빨리 경영지도사 2차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은 어떤 과목이던지 대학교재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경영학에 대한 과목은 처음으로 공부했기에 문과를 전공하신 분은 다른 전략이 있을 것 같습니다.

2. 소비자행동론 : 
아이파 학원교재와 이선희 강사님의 인강 자료집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소비자행동론은 2021년 시험을 준비할 때 주력하던 과목으로 그때는 개념위주로 그냥 암기를 반복했었습니다. 
물론 암기를 했던 것은 도움이 되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암기만 하다보니 마케팅시사점이라던지 측정방법이라던지 
유사한 질문과 답변에서 헷갈리거나 암기 능력의 한계로 발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걸어가면서도 자기 전에도 이선희 강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들었지만 
문제를 듣고 단답식으로 답하는 것과 서술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사실 2021년 시험을 치던 당시에 1교시와 2교시를 힘겹게 마치고 스스로 생각할 때는 2과목 모두 60점 근처일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왠지 주력했던 소비자행동론만 예상대로 나와준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문제를 받아보고 완전 당황했습니다. 처음 문제지를 받고 쭉 살펴보는데, 
2020년에 나왔기에 대충 공부했던 “사회계층”이 30점으로 나와있었고, 
전혀 모르는 용어(매직넘버, 청크, 삼각이론)이 각각 10점대에 있었습니다. 
그때 어찌나 당황했던지 청크라 읽고 정크라 생각해서 기술했던 것 같습니다. 
삼각이론은 갑자기 교재에서 본 균형이론의 삼각형이 생각나서 균형이론을 열심히 기술하여 완전 엉뚱한 답을 써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황하지 않았다면 태도의 구성요소를 먼저 볼 수 있었고 
청크의 의미를 좀더 상상해서 기억 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텐데 
당황해서 시험시작하고 5분정도 쉽게 답안을 적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변명같지만 교재 외에서 나왔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고 역시나 주력과목에서도 62점을 받아서 아쉬운 탈락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주력이라고 생각한 것이 단순 암기수준이 타 과목보다는 더 높았다는 것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이었던 거요... 
그래서 이번에 공부할 때는 전체적인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파 교재가 합격을 위한 요약집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암기를 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문맥이 끊어지고 공학도였던 제가 보기엔 원인과 결과가 있지않고 
갑자기 결론부터 나오는 등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대학교재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되면 올해도 공부량이 너무 늘어나서 합격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파 교재에서 나오는 문제라도 100% 맞출 수 있도록 완벽히 공부하자는 전략으로 
교재를 아이파 교재와 이선희 강사님의 강의노트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교재의 회독이 늘어날수록 1회독을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시험치기 전에는 신기하게도 
소비자행동론의 전체적인 구조와 각 파트(태도, 관여도, 정보처리관점 등)의 연관성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매직아이가 보이는 것처럼 큰 그림이 그려지고 나름의 전체적인 흐름이 생기니까, 
암기하는 것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시험칠 때도 문제를 받아보니 아는 문제는 교재의 어떤 부분인지 교재의 활자까지 떠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2가지 교재를 가지고 어느정도 공부가 되었을 때 교재의 새로 개정된 부분이라던지 
인터넷으로 다른 용어의 일부분을 아이파 교재에 포스터잇으로 붙이면서 낯선 문제라도 전체적인 기억의 덩어리 속의 어느 부분인 지를 
연관시키면서 암기했더니 좀더 자신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시험끝나고 나오면서 하셨던 말씀처럼 올해 시험은 소비자행동론이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 같습니다. 
특히 1번의 30점 문제는 개념 암기위주로 공부하신 분들은 문제 자체가 어떤 목차에서 나왔는지 
무엇을 묻는 지 알기가 더욱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3번 문제도 응용예를 들도록 하였고, 6번 문제도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재에 똑같이 배우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언급된 부분이 있어서 절반은 힘들지만 답안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마지막 교시는 멘탈을 흔드는 느낌입니다. 
당황하면 안되는데 올해도 좀 당황했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아이파 교재를 꼼꼼하게 공부해서 그런지 
3, 4, 5번은 빠른 속도로 명확히 적을 수 있었 2번과 6번을 고민해서 작성한 후에 많은 시간을 1번 문제를 생각하는 데 쓴 것 같습니다. 
시험 문제지를 받으면 가장 먼저 자신있는 문제를 빠르게 풀어서 
시간안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갖자고 생각한 것이 당황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억을 인출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마케팅관리론 : 
경영지도사 마케팅 분야의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관리론은 정말 어려운 과목인 것 같습니다.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전부 암기를 한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하거나 제 한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아이파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학습을 해도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번 다독을 하다보니 오히려 개념 위주의 암기는(BCG, 5 forces models 등) 쉽게 느껴졌지만, 
교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4P전략은 정말 너무 외울 게 많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이나 타교재를 찾아보면 마케팅관리론의 목차도 틀리고 
용어의 설명이나 배경지식,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등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문제의 답안이 약간씩 차이가 있거나 
혹은 너무 길게 서술되어 있어서 어디를 외우고 암기해야 할 지 그리고 암기했던 내용은 
도저히 기술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아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결국 중간에 다시 다른교재를 구매하고, 아이파교재 둘 다 보면서 정리하니까 
시간은 오래 걸리고 학습하거나 암기할 양은 더 많아졌지만 
시간이 된다면 대학교재를 사서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시험합격을 위해서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내용을 암기해서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수험교재는  
저에게는 암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1주일을 남겨두고도 여전히 자신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1주일은 스스로 생각해서 나올 것 같은 50문제를 추려서 시험답안지와 같은 용지에 
나만의 모범답안을 적어서 그 50문제만 거의 똑같이 외우는 연습을 했습니다. 
여기 50문제에서 한문제도 나오지 않는다면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힘겹게 시험을 치러야 하겠지만, 
50문제 내에서 나오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요약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50문제의 답안은 여러 권의 교재에서 내가 이해하기 쉽고 암기하기 쉬운 문장들을 열거해서 
논리적으로 답안의 적당한 길이를 감안해서 적은 다음 문제 혹은 답안의 내용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스로 나눠서 난이도가 높은 쪽에 더 많은 시간안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런 나만의 전략이 적중했는지 대부분의 문제가 50문제 범위 내에서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번 문제는 가격전략이었지만 복합적으로 출제되어 공부했던 교재들을 가지고 오픈북을 했더라도 
정확한 답변을 서술하기는 힘들었고, 브랜드 확장은 50문제에도 있었지만 예상문제에서 벗어나서 역시 답변하기 어려워 
정확한 답변이 아니지만 브랜드 확장을 공부하면서 준비했던 답안을 변형하여 작성했더니 간신히 부분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작성해보면서 나만의 공부방식을 적거나 느낀 점을 적었지만, 
누구나 암기수준이나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르고 공부했던 수험교재가 틀려서 
저와 다르게 느끼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거나 혹은 좀 더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으시기를 바래봅니다. 
시험은 노력과 비례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공부방법이나 교재의 선택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2차 준비는 최소 1월부터는 서술된 내용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대학교재 등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집이 암기하기에 좋은 것 같지만 결국 시험칠 때가 되면 암기했던 내용만 기억나거나 암기했던 것도 다 적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평소에 서술하는 연습을 해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실무를 통해 이론적인 바탕과 실무에서의 괴리를 느끼며, 
어떻게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지도 고민도 해야 하고 많은 case-by-case의 사례연구를 통해 
정말 제대로된 멘토링이나 컨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제부터가 진짜인 것 같습니다. 
경영지도사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공부방 혹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서로의 노하우를 결집하여 
기술창업이나 소상공인 창업자를 위한 제대로 된 멘토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아래 그림은 시험이 끝난 후에 찍어두었던 노력의 흔적들인데, 
이런 흔적이 나의 또 다른 삶의 원동력이 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를 희망하며 계속 간직하려고 합니다.
올해 경영지도사를 합격하신 동기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비록 불합격하신 분들도 올해 시험을 보셨다면 그것만으로도 6부 능선은 넘었다고 봅니다. 
반드시 내년에 합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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