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9년 제34회 경영지도사 2차 인적자원관리분야 합격수기 - 박상용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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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19-10-24 | 조회 | 17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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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34회 경영지도사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50대 중반이 넘었고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사회생활에서는 소송경험도 많이 있었기에 공부내용 자체는 비교적 이해가 수월했던 편이었습니다만, 기억력의 감퇴는 정말 어쩔 수가 없더군요. 평균 62점으로 겨우 합격했고 글 솜씨도 없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8년 33회 경영지도사 도전 과정> 인생 2모작을 준비하면서 2018년 초에 경영지도사 시험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경영지도사 시험과목 관련 실무경험은 많았지만, 책으로 시험을 공부했던 것은 수 십 년 전의 일이어서 1차는 양성과정을 선택하여 합격하였습니다. 2차 시험은 4월부터 아이파의 온라인 강의를 들었지만(사정상 아내의 이름으로 온라인 등록) 당시 회사 업무가 많아서 강의를 따라가기에 급급했기에 기본서조차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경험삼아 치러본 2차 시험 당일에는 과목마다 답안작성 시간이 남았었고 평균 40점도 안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평균 55점 이어서 의외였습니다. 어려웠던 과목도 나름대로 기준을 잡아 합리적으로 기술하려고 애쓴 것이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연히 불합격했지만 평균 55점이라는 결과는 공부할 의욕을 유지시켜 주었기에 다행스러웠습니다. <2019년 2차 도전과 애로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인 문제점은 눈의 피로, 공부시간 확보, 집중력 향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노안이 왔는데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니 눈의 피로가 심했습니다. 한 번에 20분 이상 연속하여 책을 보기도 어려웠고, 강사님들이 제공한 문제와 기출문제를 실전방식으로 풀고 나면 눈에 피로가 몰려와 30분 정도는 쉬어야 했습니다. 또한 업무상 주말에도 종종 미팅이 있다 보면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30년 넘게 시험공부를 안했는데 이제 와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던 셈입니다. <수험 전략 ① – 마을도서관> 34회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가 선택한 전략은 마을도서관 활용과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눈의 피로는 어쩔 수 없었지만 공부시간 확보와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녁이나 휴일에 시간이 날 때마다 마을도서관을 이용했습니다. 마을도서관은 비록 작더라도 공부환경과 집중력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마을도서관이 휴관하는 날에는 근처 대학도서관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기본서와 강의를 바탕으로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반복하여 들춰보았고, 마을도서관이 문을 닫는 시간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는 휴대전화로 강의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수험 전략 ② - 아이파> 학원은 아이파를 다시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2018년에는 온라인으로 수강하였지만 2019년에는 일부러 오프라인 수강으로 선택했습니다. 서울로 오고가는 시간손실을 감수하면서 이 자격증이 왜 필요한지 되새겼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을 눈으로 보면서 마음을 추슬렀습니다. 아이파에서 진행한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도 참여했습니다. 문제풀이에서는 최종 정리를 겸하게 되었고, 모의고사에서는 잘 아는 문제임에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를 경험했기에, 실제 시험에서는 적절히 시간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의 조언> 김기룡 노무사님이 제시한【공부습관 만들기, 자기주도 학습하기, 쓰기연습, 기출문제 풀어보기, 시험문제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는 조언】이 좋았고, 이인호 박사님은【강박에 얽매이지 않기, 조직행동의 숲과 나무를 순차로 이해하기, 2차 시험 답안 작성은 대부분 직진일 수밖에 없는 것, 조직행동론 마지막 요약강의 반복듣기 조언】이 좋았습니다. <사용한 교재> 기본서는 3인 공저의 신인적자원관리(3판), 로빈스의 조직행동론(16판), 임종률의 노동법(17판)을 선택하여 아이파 교재와 함께 사용했습니다. 기본서는 3회 가량 정독을 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3-4회독 추가하였습니다. 시험전날까지 서브노트와 기본서의 목차를 보면서 공부하였으니 전체적으로는 8∼9회독은 될 것 같습니다. <맺으며> 공부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오랜 기간 합격생들의 패턴을 보아온 강사님들의 조언과 학원의 노하우를 충분히 흡수하는 것도 수험생활 기간을 줄이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김기룡 노무사님과 이인호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학원생들 공부를 행정적으로 지원해준 아이파 직원분들 및 키노프 김형기 실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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