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제목 2019년 제34회 경영지도사 2차 마케팅분야 합격수기 - 김동준님
첨부   등록일 2019-10-15 조회 17670
1. 미래에 대한 불안

40대 후반의 모든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노후에 대한 고민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생활에 찌들어 가고 있을 때 
2017년 말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신 부장님께서 공부를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8월초 시험이 끝나면 다시 연락하자는 말만 남기고 두문불출하시다가 
10월에 33회 시험합격의 소식과 함께 경영지도사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2. 양성과정 시험준비

막상 시험을 보겠다고 선언은 했으나 회사일과 양성과정을 함께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양성과정은 교재내에의 문제만 외우면 된다는 근거없는 말에 초반에 만만하게 생각하고 
여유있게 준비하다가 조금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설사 그렇게 나온다 할지라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반복해서 이해를 하고 교재의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습니다. 
주중에는 저녁에 4시간 정도를 투자하고 주말은 공립도서관에서 아침 8시~ 저녁 8시까지 투자를 했습니다. 

3. 2차시험 준비

양성과정 시험이 끝나고 발표가 날 때까지는 과락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아 2차시험 공부에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중소기업관련 법령 과목이 막상 시험을 보니 공부한 것을 맞추었다기 보다는 감으로 찍기에 급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5월 15일 양성과정 합격 메시지 받고서 그제서야 2차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때늦은 시작이라 마음편하게 하자라는 자세로 차분히 신청해둔 아이파인강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의 조언에 따라 10번 복습은 못해도 5번은 보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1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물론 실 공부시간은 8~10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직을 오랫동안 생각했던지라 5월말로 회사는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후회없이 공부해야 내년에 다시 도전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었던 과목은 시장조사론이었으나 
김홍규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길로만 따라가면서 자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초가 부족했지만 교수님의 강의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따라 가면서 실력이 탄탄해지는 것을 느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몇번이고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교수님의 진심이 인강에서도 느껴졌고 
모의고사 오프라인 강의때도 역시 예정된 수업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이해를 위해 애쓰시는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그것이 제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워낙 늦게 시작한 공부라 시간이 갈수록 조급해졌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부분적인 단순암기보다는 
개념상호간의 관련성 위주로 마인드 맵 방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과목간에 중복되는 내용도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부분은 한방향 개념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교재는 거의 인강교재에 충실했고 가끔 도서관에서 과목의 이해를 위해 더 쉽게 쓰여진 책들을 참고하였습니다.  

4.시험당일

1교시 마케팅관리론은 그야말로 멘붕이었습니다. 
저는 문제지를 보고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어떤 분은 벌써 답안지를 두장째 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에 앞이 깜깜했습니다.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아는 문제부터 찾아서 쓰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있었던 전략적 득점시간이라고 생각했던 1교시는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가고 결과는 53점으로 겨우 넘겼습니다. 

2교시 시장조사론은 60점만 넘기자라는 생각에 담담하게 시험에 임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기대했던 결과와 비슷한 60.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교시 소비자행동론은 가장 자신이 없었던 과목이었으나 희망했던 동차합격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는 문제부터 풀고 많이 쓰기보다는 안다는 것을 표현하자는 생각으로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쓰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평소 개념들의 연결방식의 공부를 한 덕인지 실타래가 풀리듯이 답안지가 채워졌고 의외로 높은 75.5를 받게되었습니다.      

5.결론

시험문제가 기출문제를 피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만큼 중요하니 
변형하여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말아야겠다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을 들여 지난 8개년의 기출문제의 분포도와 다시 출제되는 주기를 분석도 하였으나 
시험을 보고나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역시 공부에는 정도가 없고 꾸준히 같은 힘으로 고르게 공부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느끼되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번처럼 전체적인 이해를 탕으로 한 자기만의 언어로 답안을 쓰지못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두서없는 합격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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