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43세 직장인으로 현재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중소기업 컨설팅도 주요 업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영지도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고, 회사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양성과정은 이미 10년전에 통과 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미루며 2차 공부를 안하고 버티다,

결국 올해 마음을 다 잡고 승진 시 가점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있어 현업에 뛰어 들 시기는 아니지만, 추후 준비를 더 많이 해서

이 업종에 도전해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구요.

하여간 올해 1달간 나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나서, 합격이라는 소식을 받고 나니, 기분은 정말 좋더군요.

이제 각설하고 , 나름에 공부 방법을 올리고자 합니다.

Ⅱ. 준비과정

1. 기본소양 :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기본 소양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학부에서 통계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했고 마케팅이라는 부분도 생소하지 않았으며,

대학원 시절 논문작업을 하면서 spss를 직접 활용한 경험도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 보다 통계 부분에 어려움이 적은 편이였습니다.

이런 특이점을 감안해서 공부기간을 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애들이 어리고 주말에 공부하기는 좀 힘든 환경이여서,

최대한 학습시간을 줄여서 시험을 대비했습니다.

2. 3월부터 ~4월까지(이해 중심으로 널널하게)

이 시간동안은 사이버 강의만 듣는 수준이였습니다. 대부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알고 있는 것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은 다른 것으로 아이파 사이버 강의를 통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쭉 파악하는 기간이였습니다.

이 기간 중 시장조사론 및 소비자 행동론은 별도의 서브노트를 만들지는 않고, 강의에 집중하며, 내용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케팅관리론은 판서 내용을 그대로 적은 서브노트를 만들었구요,

이 기간이 크게 부담을 가지지는 않고요, 그냥 쭉 듣고 이해하면서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하루 학습시간은 약 1~2시간 정도

3. 5월 ~6월(모의고사반 수강 및 고통의 시간)

사이버 강의 학습 후, 주말에 모의고사 반 수강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내용은 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직접 기술을 할려고 하니 이건 정말 진도가 나가질 않고,

몇자 쓰고 나면 쓸말도 없고,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헉, 시간은 없는데, 이걸 어떻게 쓰지 ~~~, 이거 장난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시기 였습니다.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니, 하는데 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를 핵심 주제어 중심으로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왠수인지라 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스스로 자괴감도 들고, 짜증도 나고 이렇게 스스로에게 힘든 시간이 시작되었죠

이때도 학습시간은 하루에 1~2시간 수준

4. 7월(본격적 학습의 시간)
이제 드디어 시험까지 한달을 남겨 두었구요. 이제는 칼을 뽑아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는 도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질 않기 때문에, 회사 입사 후 처음으로 독서실을 등록 하고,

퇴근 후 독서실에서 공부라는 것을 했습니다.

한달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직딩에 특성상 중간중간 회식은 했지만도 칼퇴하고 12시 넘어까지 공부를 한다는게 ,

이게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게 한달정도 공부했습니다.

1) 기본 공부법

강의 내용을 100%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질의 및 대학교재를 통해 이해하고자 스스로 노력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암기는 왕도가 없어서, 여러번 읽고 쓰고 앞자 따기 등 모두들 하는 방법을 무식하게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2) 나름 방법

모의고사 및 핵심정리 내용은 다 녹취를 해서, 자동차 운전 등 이동 중 지속적으로 듣고 암기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내용에서 시험 그래도 나온 경우도 많았기에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의고사 부분은 다 암기가 되고, 암기가 되면,

좀더 쉽게 이해가 쉽게 되는 선순환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Ⅲ. 나가며

공부라는 것이 왕도가 크게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자신의 수준과 허용된 시간을 기반으로 해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시간이 없어서, 학원 강의을 통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듯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 뿐이죠.

부족한 이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