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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합격수기 ]
Wise stone 작년 이 맘 때쯤 경지사 공부를 시작하여, 얼마전 2차 마케팅부문의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생소하였던 경지사 시험에 대한 정보를 키노프 카페를 통하여 얻었고, 공부는 아이파 인강을 통하여 도움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에 대해 보답의 방법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께
저 나름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합격 수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
첫번째로, “자신에게 왜 이 시험의 합격이 중요한 가?”에 대하여 명료하고도 강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시험은 10개월여에 걸치는 장기간의 집중이 요구되고, 다른 많은 것들을 포기하여야만 합니다.
합격에 대한 강한 동기나 이유가 없다면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중도에 다른 것들에게 양보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스스로 시험을 포기하거나 시험에 합격할 수 없게 됩니다.
2차는 주관식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 떨어질 수 있지만, 공부를 등한히 한다면 절대로 붙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2차 시험 응시자의 전체합격률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시험에 대한 생각을 굳혔으면 그 다음은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세운 계획에 스스로도 믿음이 안 가지만, 공부를 해 나가며 유연성 있게 일정이나 방법을 조정해 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가능한 일찍 계획을 짜고 공부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시험에서의 합격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붙으려는 결과 중심의 사고가 앞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 공부 방식이나 일정 등은 각 개인의 상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있을 수 없으므로 제 경험을 참고적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정보는 키노프 및 인터넷을 섭렵하였고, 마침 키노프에서 무료안내강좌가 있어 그때 참석을 하여
교수진과 공부에 대한 믿음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차 과정은, 저의 경우는 양성과정에 해당하나 과정 시작전 해당과목의 기본서를 모두 공부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왜냐면 저는 전 시간을 모두 쏟을 수 있었고 1차 과정도 공부를 해서 알아 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무료강좌시 중소기업법을 담당하시는 교수님께서 “양성과정 해당자는 2차 공부에 전념하고 양성과정은 그때의 교과과정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하셨는 데,
저의 경우는 과도하게 1차 공부를 한 셈이 되어 2차 시험이 다가오자 후회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양성과정 해당자는 그 과정의 교재와 강좌에만 충실해도 충분합니다.
2차 공부 프레임은 기본서를 두루 살펴보고 온라인 종합반 강의의 시작과 함께 복습하기로 하였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정보의 부족과 공부 진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합격 후 오프라인 합격자들과 얘기를 나눈 결과,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것은 자기 관리가 많이 필요하므로 오프라인과 스터디 그룹으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으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었고 오프라인이 시간적으로도 불편스러워 온라인을 선정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아이파의 온라인 강의를 선정한 이유는,
교수님들의 강좌 평판이 좋았으며 시스템적으로도 잘 운영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험에 따르면, 마케팅의 경우에 한정되겠지만, 세분의 강의 모두가 군더더기 없이 알찼으며, 수강하기에 용이하였고, 시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일 온라인 강의 없이 독학으로 합격할 수 있었을까하고 자문을 해보면 붙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의 공부 이정표를 말씀드리면, 10월부터 시작하여 우선 2차 과목들의 기본서를 읽어보았고, 이후 1차 과목들을 기본서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 온라인 강좌 시점부터 강좌의 일정과 교과 진도를 일치시켜 공부하였습니다.
양성과정 시기에는 원래 양성과정 과목만 공부하려 했었으나, 2차 복습을 병행하였습니다.
양성 이후는 답안작성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강좌를 다시 들으며 암기코자 하였습니다.
여기서의 유의점은 교과 기본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나 실제 답안을 작성하는 공부에 많이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불합격하신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던 경우는 오히려 드물 것이고,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나지 않았다거나 부분적인 기술 또는, 시간 부족으로 충분히 그리고 정확하게 답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추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온라인 강좌도 들었는 데, 막상 자체적으로 모의시험을 보니 상당히 불안해졌습니다.
쓰지 못하는 항목도 있고, 조리 있게 쓰지 못하고, 시간이 모자라 글씨는 나르게 되고 ~. 합격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이해의 비중을 2~3라 할 때 암기와 답안 작성의 비중을 8~7 정도로 잡아서 준비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빨리 자신만의 모의고사를 보아서 수준을 느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아이파 모의고사 적중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았습니다.
저도 설마했는 데, 보다 정성을 기울여 모의고사를 학습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가 실제 문제를 항상 콕집어 낸다고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에 의존하여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8:2의 공부를 마치고 마무리로 모의고사 문제들의 답변들을 정리하여 기억해둔다면,
시험에서 모의고사 문제가 1~2개만 나오더라도 매우 유리하게 시험을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점수 운영에 대한 경우의 수를 살펴보면
1) 아는 문제가 80% 나와서 각 답변에 80%를 점수 획득하면 64점
2) 또는 아는 문제가 90% 나오고 답변에서 70% 받는다면 63점
3) 혹은 다 아는 문제가 나와서 65% 씩 맞는다면 합격 평균점 수준이 됩니다.
이 조합을 염두에 두시고 시험준비를 하시면 유용할 것입니다.
글이 길어졌는 데 요약적으로 합격을 위한 조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험합격에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가용한 정보를 모아 계획을 세우고 신속히 시작하라
효율보다도 합격이라는 결과의 확보를 우선하라
2차 시험에서의 합격은 ‘이해’를 넘어선 ‘답안의 작성 수준’에 있다
써놓고 보니 너무 당연스러운 말들인 데 모쪼록 합격에의 열망을 가지신 분들께 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메일로 문의 주시면 회신 드리겠습니다.
(wisestone.consul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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