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우수합격수기-실강]2017년 제32회 경영지도사 2차 재무관리분야 합격수기_김기홍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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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등록일 | 2017-10-11 | 조회 | 19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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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경영지도사 재무관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를 맛보았고 2017년 재도전에 성공한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6년 시험준비는 아이파의 오프라인 수업만을 거의 100%의존하여 준비하였고 2017년 시험준비는 2016년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부족했던 부분을 스스로 독학으로 준비했습니다. 2016년 시험도 나름 어려웠다고 생각했는데 2017년 합격률을 보니 이런 시험을 준비하고 통과했다는 사실에 나름 놀랐습니다. 시험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생각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뚜렷한 길잡이가 없다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는 생각으로 수험준비를 했던 터라 저의 주제넘는 사례이나마 시험을 준비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1. 경영지도사에 도전 저는 어문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보험 영업관리자, 증권사 PB로 사회생활을 했으며 금융업 종사자로서 필요한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고객님과의 상담을 위한 세무적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된 정보들을 학습하는 평범한 사회인이었고 현재는 병·의원컨설팅을 하는 프리랜서 컨설턴트입니다. 금융 영업을 하던 시절부터 저는 법인고객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법인에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조언해주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제겐 CFP 등 금융자격증 외에 어떤 공인된 컨설팅관련 자격이 없어서 그 점이 늘 아쉬웠고 무엇인가를 세일즈를 해야만 한다는 것 또한 늘 부담스러웠습니다. 객관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면서 세일즈를 하지 않고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경영지도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수험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 수험준비 2016년 1월 즈음 아는 선배의 권유로 경영지도사라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저는 경영지도사라는 자격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분명한 목표와 갈급함이 있었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바로 수험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차 시험은 양성과정으로 대신하였고 8월 2차 시험을 고민하던 중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배의 추천도 있었고 경영지도사를 검색해 보니 키노프와 아이파 두 단어가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아이파학원을 등록하여 5월 오프라인반을 수강하였습니다. 3. 과목별 수험준비 - 2016년 (재무관리) 아이파 학원강의를 정말 집중하여 들었고 강사님의 말씀대로 복습을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재무관리는 분량이 많고 계산문제는 계산문제대로 논술(약술)문제는 논술(약술)문제대로 준비를 해야만 하므로 체감되는 분량은 더욱 많게만 느껴졌습니다. 또한 2016년 40점 문제비중을 차지한 운전자본이나 국제재무관리 부분은 아이파교재(대부분의 공인회계사 수험서)에서는 다루지 않은 부분이어서 제가 총점 몇 점 차이로 낙방한 빌미를 제공하는 부분이기도 했던 것처럼 그 범위를 커버하는 것이 최대의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계학) 재무회계는 강사님의 강의와 교재만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교재도 충실하고 강의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충분합니다. 원가회계는 교재와 강의로만 준비하였으나 정작 시험문제는 학원에서 다루는 것보다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교재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마저 출제되는 등 제게는 상처를 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세법) 세법은 교재를 보고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면서도 ‘아 이걸 과연 시험지에 쓸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고 재무관리 3과목 중 가장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고 과락이나 면하면 다행이다 라는 마음으로 수험전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이파교재 후반부에 담고 있는 기출예상논제가 98개 정도였는데 오로지 그것만 외우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4. 과목별 수험준비 - 2017년 (재무관리) 지난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김민환 재무관리로 공부를 했습니다. 운전자본은 여기에도 나오지 않기에 다른 수험서를 참고하여 지난 기출문제 등을 다시금 정리했습니다. 교재도 두껍고 내용이 많아 참으로 미련한 방법이었지만 반복에 반복을 하다보니 시험 당일 즈음에는 하루만에 논제별로 읽어낼 수 있을 정도까지 속도가 붙었습니다. (회계학) 재무회계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아이파교재만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원가회계는 세무사2차 교재로 공부를 했습니다. 심오한 내용은 제외하고 기본 이론내용과 기본예제만을 반복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세법) 세법은 이번에도 교재의 후반부에 담고 있는 기출예상논제가 98개만을 암기하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 5. 경영지도사를 준비 하시는 분들께 올해 시험을 보면서 재무관리, 회계학의 계산문제에 적지않게 당황하였습니다. 약술문제와 계산문제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수험준비이었겠지만 부족한 수험준비 시간을 감안할 때 자칫 최근 기출문제와 관련된 범위는 배제하고 출제가능성 높은 범위만을 스스로 한정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행간의 숨은 뜻까지 시시콜콜 학습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출제 가능한 모든 논제를 기본적으로 서너줄정도 기술할 수 있을 정도의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한 내용과 100% 일치하는 문제가 나오지 않더라도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약술문제에 대응하시고 계산문제로 출제 가능한 부분은 기본예제 정도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타학원교재를 보면 파이널이라는 과정으로 고난이도 심화문제를 풀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자신감을 깎아 내리고 불안감으로 조성하는 부작용이 큰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은 승자의 역사라고 했던가요? 시험을 통과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겠으나 제가 혹시라도 금번 시험에 떨어졌더라도 저는 이런 수험기조에는 변화가 없었을 것입니다. 아이파를 통해 수험준비를 하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저처럼 비전공자 직장인으로서 경영지도사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학원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시험의 윤곽을 세워나가시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원이 모든 것을 커버해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되었건 스스로 학습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진도를 나가줄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부담스러운 말씀이지만 재무관리, 원가회계는 학원 교재외에도 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교재도 참고하셔서 학습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리되지 않은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영지도사에 도전하시는 발걸음에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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